배철수 "집안사정 어려워..온 가족이 베란다에 잔 적도"(대화의 희열)

2019. 3. 23.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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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희열' 가수 배철수가 과거 힘들었던 일을 회상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2 '대화의 희열'에서는 배철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배철수는 노래를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목사님이 나에게 빵을 주면서 '12월 24일 어른들 앞에서 찬송가를 부르라'고 하더라. 그래서 노래를 했다. 그때 데뷔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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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철수 과거 사진=KBS2 ‘대화의 희열’ 캡처

[MBN스타 안윤지 기자] ’대화의 희열‘ 가수 배철수가 과거 힘들었던 일을 회상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2 ’대화의 희열‘에서는 배철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배철수는 “중학생 때 잠잘 때가 정말 좋았다. 현실을 잊으니까. 내가 너무 추한 것 같더라. 잘살 때도 추했는데 못살 때는 얼마나 그랬겠나”라고 털어놨다.

그는 “아침이 안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비가 많이 와서 세상이 엉망이 되길 바랐다. 또 중학교 2학년 때 온 식구가 아는 사람 베란다에서 잔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침 대신 10원짜리 크림빵 하나 먹고 점심은 굶었다. 이 얘기를 동생과 얘기를 하는데 잘못된 게 있었더라. 아침에 빵 2개가 있는데 내가 배고파서 2개 다 먹은 것이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철수는 노래를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목사님이 나에게 빵을 주면서 ‘12월 24일 어른들 앞에서 찬송가를 부르라’고 하더라. 그래서 노래를 했다. 그때 데뷔했다”고 전했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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