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진 부츠' 차준환, 피겨 세계선수권 데뷔전 최종 19위(종합)

뉴스엔 2019. 3. 23.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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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부츠로 세계선수권을 끝까지 치른 차준환이 결국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차준환(18 휘문고)은 3월23일 일본 사이타마현의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18-19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 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4.23점, 구성점수(PCS) 77.86점, 감점 2점, 합계 150.09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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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주미희 기자]

무너진 부츠로 세계선수권을 끝까지 치른 차준환이 결국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차준환(18 휘문고)은 3월23일 일본 사이타마현의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18-19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 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4.23점, 구성점수(PCS) 77.86점, 감점 2점, 합계 150.09점을 받았다.

앞선 쇼트프로그램 79.17점을 더한 총점 229.26점을 기록한 차준환은 프리스케이팅 진출자 24명 중 아쉽게 19위에 머물렀다.

차준환의 ISU 공인 쇼트프로그램 최고점은 97.33점(2019 4대륙 선수권), 프리스케이팅 최고점은 174.42점(2018 그랑프리 파이널), 총점 최고점은 263.49점(2018 그랑프리 파이널)이다. 차준환은 무너진 부츠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 해 개인 최고점에 한참 미치지 못 하는 점수들을 받았다.

차준환은 지난 21일 열린 쇼트프로그램에선 18위에 머물렀다. 방상아 SBS 해설위원에 따르면 차준환은 현재 부츠가 완전히 무너져서 테이핑으로 버텨야 하는 상태다. 마땅한 부츠가 없어 자꾸 바꾸기 때문에 발목 상태도 심하게 좋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차준환은 지난해 9~10월 챌린저 시리즈 '어텀 클래식'과 '핀란디아 트로피'에서 연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어진 그랑프리 2차 대회와 3차 대회에서 한국 남자 선수 최초로 그랑프리 메달(동메달)을 획득했다.

또 차준환은 12월에 펼쳐진 왕중왕전 '그랑프리 파이널'에 한국 남자 선수 최초로 진출해 동메달까지 거머쥐었다. 2009년 김연아(금메달) 이후 9년 만의 그랑프리 파이널 메달이었다.

지난 1월 국내 내셔널 타이틀이 걸린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종합선수권) 3연패를 달성하며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차지한 차준환은 2월 '4대륙 선수권대회'에선 최종 6위에 자리했다.

차준환은 잘 맞지 않는 부츠 탓에 계속 발목 통증을 안고 있었고, 그 여파가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터졌다.

'로미오와 줄리엣'에 맞춰 프리스케이팅을 시작한 차준환은 첫 점프인 쿼드러플 토루프에서 넘어졌다. 이어진 쿼드러플 살코에서 잘 버틴 차준환은 트리플 러츠-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도 잘 소화했다.

차준환은 스텝 시퀀스 레벨 3, 플라잉 카멜 스핀 레벨 4를 기록했고, 이어진 트리플 악셀과 트리플 악셀-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연이어 뛰었다.

차준환은 트리플 플립-오일러-트리플 살코 3연속 점프에서 다시 한 번 엉덩방아 찧고 말았다.

마지막 점프인 트리플 루프를 깔끔하게 뛴 차준환은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 레벨 3, 체인지 풋 싯 스핀 레벨 3를 기록하고 아쉽게 경기를 마무리 했다.

한편 남자부 우승은 디펜딩 챔피언 네이선 첸(미국)이 차지했다. 첸은 총점 323.42점으로 세계 신기록을 작성했다.

앞서 치러진 여자부에선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알리나 자기토바(총점 237.50점, 러시아)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페어에선 웬징 수이-송한(234.84점, 중국), 아이스댄스에선 가브리엘라 파파다키스-기욤 시제롱(222.65점, 프랑스)이 우승했다.

한국 대표로 여자 싱글 부문에 출전한 임은수(16 신현고)는 205.57점으로 10위를 기록했다.

(자료사진=차준환)

뉴스엔 주미희 jmh0208@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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