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 "류현진, 다저스 4번째 선택이지만 약하지 않다"

고유라 기자 2019. 3. 2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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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좌완 투수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데뷔 첫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나선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23일(이하 한국 시간) 29일 개막전 선발로 류현진을 발표했다.

다저스 지역 매체 '로스앤젤레스 타임즈'는 "로버츠 감독이 투수들의 줄부상으로 길어지던 1개월 간의 비밀을 드디어 공개했다"며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역사상 첫 한국인 개막전 선발투수였던 박찬호 이후 2번째로 개막전 선발로 나서는 한국인 투수"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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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다저스 투수 류현진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LA 다저스 좌완 투수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데뷔 첫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나선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23일(이하 한국 시간) 29일 개막전 선발로 류현진을 발표했다. 류현진과 함께 선발 후보로 거론됐던 리치 힐이 왼 무릎 내측 인대 부상한 것이 결정적인 이유였다.

류현진은 2012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개막전 선발이라는 중책을 맡았다. 클레이튼 커쇼가 2011년 이후 지난해까지 8년 연속 개막전 선발로 나섰지만 올 시즌은 부상으로 연속 기록이 무산됐다. 워커 뷸러 역시 개막전에 맞추지 못한다.

다저스 지역 매체 '로스앤젤레스 타임즈'는 "로버츠 감독이 투수들의 줄부상으로 길어지던 1개월 간의 비밀을 드디어 공개했다"며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역사상 첫 한국인 개막전 선발투수였던 박찬호 이후 2번째로 개막전 선발로 나서는 한국인 투수"라고 전했다.

위 매체는 "류현진은 다저스의 4번째 선택이었지만 약한 선수는 아니다. 그는 지난해 정규 시즌 15경기에 나와 7승3패 평균자책점 1.97을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 1차전에 나설 만한 성과를 냈다. 1차전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7이닝 무실점으로 붙잡았다"며 그를 높게 평가했다.

로버츠 감독은 로스 스트리플링을 개막 시리즈 2차전 선발로 예고했다. 마에다 겐타와 워커 뷸러, 훌리오 유리아스가 당분간 선발 로테이션을 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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