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훈 "러시아·EU, 북미협상 조속 재개 입장 일치"

배상은 기자 2019. 3. 2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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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22일 러시아 및 유럽연합(EU)과 "북미간 협상을 조속히 재개해야한다는데 의견이 일치했다"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러시아측에 대북 제재와 관련 공조 요청을 했는지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그런 것이 중요한 때는 아닌 듯 하고 일단은 (대화) 재개가 중요하다"며 "현재로서 방점은 대화 재개에 있다. (북미가) 같이 얘기해보는게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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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방러 가능성 등 질문에 "러측과 지속 소통"
獨 1.5트랙 추진 무산 인정 "준비 시간 필요한 듯"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2019.3.18/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배상은 기자 =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22일 러시아 및 유럽연합(EU)과 "북미간 협상을 조속히 재개해야한다는데 의견이 일치했다"고 밝혔다.

러시아와 벨기에 브뤼셀 EU 본부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이 본부장은 이날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러시아와 EU는 한반도 비핵화를 이루고 한반도 평화 정착에 있어 주요 파트너"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본부장은 "러시아·EU와 아주 좋은 협의를 가졌다"며 "아울러 지금부터가 민감하고 중요한 시기인만큼 상황 관리도 함께 잘 해나가자고 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하노이 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러시아와 접촉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북한의 의전 책임자인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이 러시아를 방문한 것으로 파악돼 북러정상회담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에 대해 이 본부장은 "여러 얘기가 있지만 (러시아측과) 계속 소통해나가기로 했다"면서 즉답을 피했다. 그러면서 "현 상황에 대해 러시아와 EU의 이해가 비슷비슷한 것 같다"고 부연했다.

이 본부장은 러시아측에 대북 제재와 관련 공조 요청을 했는지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그런 것이 중요한 때는 아닌 듯 하고 일단은 (대화) 재개가 중요하다"며 "현재로서 방점은 대화 재개에 있다. (북미가) 같이 얘기해보는게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최근 독일 베를린에서는 한반도 문제 등을 주제로 남북미가 포함된 반관반민 형식의 '다자 1.5트랙' 협의가 이달 말 개최를 목표로 추진되다가 막판에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는 "여러가지 다들 준비하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며 사실상 무산을 인정했다.

그는 중국측과 협의 추진 여부에 대해서는 "미국 외에 중국하고도 협의 계획이 있고 지금 얘기가 지행되고 있다"며 "조만간 가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bae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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