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4' 진경, 이혼 최초 고백 "나홍주처럼 한번 갔다 왔다"

뉴스엔 2019. 3. 21.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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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경이 이혼 사실을 방송에서 최초 고백했다.

진경은 3월 2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에서 미혼 오해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진경은 KBS 2TV '하나뿐인 내편' 나홍주 역처럼 이혼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진경은 "사실 나홍주처럼 한번 갔다 왔다"고 말해 출연진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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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배우 진경이 이혼 사실을 방송에서 최초 고백했다.

진경은 3월 2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에서 미혼 오해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진경은 KBS 2TV '하나뿐인 내편' 나홍주 역처럼 이혼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진경은 "사실 나홍주처럼 한번 갔다 왔다"고 말해 출연진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진경은 "인터넷 보면 다 미혼으로 뜬다. 내가 처음에 '넝쿨쨰 굴러온 당신'에 출연하고 처음으로 인터뷰를 했다. 인터뷰를 다 하고 마지막에 갈 때 기자님이 '결혼 생각 없으세요?'라고 물었다. 결혼 생각 없으니까 그렇게 이야기했는데 그분이 '아직 싱글인 그녀는 결혼 생각이 없다고 한다'라고 했다. 내가 거짓말은 안 했지만 오해를 한 거다. 그 자리에서 내가 '저 갔다 왔는데요'라고 이야기하기가 그랬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조금씩 알려지며 그랬는데 내가 톱스타도 아니고 '사실 저 갔다 왔습니다'라고 기자회견을 할 수도 없고. 내가 죄를 지은 것도 아닌데. 근데 계속 기사가 반복되다보니까 미혼인데 아줌마 역 베스트3에 내가 막 들어가 있더라. 미혼이라는 건 결혼을 한 번도 안 했다는 뜻인데 내가 본의 아니게 불편해지더라. 그동안 예능에 안 나왔기 때문에 그런 걸 이야기할 수 없었고 그래서 내가 오늘 첫 예능이고 이야기하는 게 편할 것 같아서"라고 덧붙였다.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4' 캡처)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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