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행? 손흥민, 쿠티뉴 대체자 후보 6인 선정(英언론)

조정현 기자 입력 2019. 3. 21.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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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바르셀로나다.

영국 현지 언론이 필리페 쿠티뉴를 대신해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수 있는 6명의 후보에 손흥민이 포함됐다.

이런 상황에서 바르셀로나는 쿠티뉴의 처분을 고려하고 있고, 영국 현지에서 쿠티뉴를 대신해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수 있는 6명의 후보에 손흥민을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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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조정현 기자= 이번에는 바르셀로나다. 영국 현지 언론이 필리페 쿠티뉴를 대신해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수 있는 6명의 후보에 손흥민이 포함됐다.

바르셀로나는 쿠티뉴 영입을 위해 꽤 많은 공을 들였다. 오랜 협상 끝에 지난해 겨울 이적 시장에서 무려 1억 4,500만 유로(약 1,857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하며 쿠티뉴는 영입했고, 각종 보너스 조항도 별도로 포함시켰다. 각종 옵션을 포함하면 이적료는 2천억을 넘어서는 것으로 전해지고, 이는 바르셀로나 역대 최고 이적료다.

그러나 확실하게 주전 자리를 꿰차지 못하고 있는 쿠티뉴다. 특히 엄청난 이적료에 비해서는 아쉽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쿠티뉴가 바르셀로나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쿠티뉴의 영입을 위해 1억 4,500만 유로를 투자했지만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상황에서 바르셀로나는 쿠티뉴의 처분을 고려하고 있고, 영국 현지에서 쿠티뉴를 대신해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수 있는 6명의 후보에 손흥민을 포함시켰다.

영국 매체 `90MIN'은 20일 "만약 쿠티뉴가 이번 여름 바르셀로나를 떠난다면 6명의 잠재적인 대체자가 있다"면서 오스만 뎀벨레, 앙투앙 그리즈만, 파울로 디발라, 사디오 마네, 필리페 안데르손 그리고 손흥민을 꼽았다.

이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손흥민처럼 좌측면에서 임팩트를 줄 수 있는 공격수는 거의 없다. 토트넘에서 활약하는 손흥민은 이번 시즌 매우 훌륭한 모습을 보였지만 우승컵 없이 시즌을 마칠 가능성이 높아졌다"면서 손흥민이 바르셀로나의 거액을 거부하지 못할 것이라 전망했고, 우승을 위해 이적을 고려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90MIN 캡처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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