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선발진 만족..두산다운 야구 하겠다"

인천|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2019. 3. 2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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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태형 감독.

“올 정규시즌에서도 두산다운 야구를 하겠습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이 시범경기를 마무리하며 선발진에 만족감을 내비쳤다.

두산은 2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전을 끝으로 시범경기 일정을 마쳤다. 이날 경기는 SK가 1-0으로 리드한 가운데 8회초 강우 콜드게임으로 끝났다.

지난 시즌 다승 1위 선발 세스 후랭코프가 5이닝 동안 4안타 3볼넷 5삼진 1실점(비자책)의 준수한 투구 내용으로 시즌 개막을 앞두고 마지막 등판을 마쳤다. 오른 어깨 통증으로 스프링캠프에서 제외됐던 우완 사이드암 필승조 박치국이 빠르게 회복한 점도 다행이다. 박치국은 이날 후랭코프에 이어 1군 시범경기에 처음 등판해 1이닝을 1볼넷 1삼진으로 잘 막았다.

김 감독은 경기 뒤 “선발들은 모두 자기 공을 던지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합격점을 줬다. 두산의 개막전 선발은 지난 시즌 평균자책 1위 조쉬 린드블럼이다. 이어 후랭코프, 이용찬, 이영하, 유희관으로 이어지는 선발진으로 개막을 맞이한다.

김 감독은 야수들에 대해 “타격 페이스가 좋은 편은 아니지만 시즌에 들어가면 자기 역할을 해줄 선수들”이라며 걱정하지 않았다. 개막전 엔트리와 마무리 함덕주를 중심으로 한 불펜 구상도 모두 마무리했다.

지난해 정규시즌에서 우승하고도 한국시리즈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문 김 감독은 “올 정규시즌에서 두산다운 야구를 하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인천|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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