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충북선 고속철도 동충주역 신설 연구용역 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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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선 고속철도 동충주역 신설을 추진 중인 충주시가 타당성 논리개발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하기로 했다.
지난달 충북도에 동충주역 신설을 공식 요청한 시는 사업 타당성 논리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을 곧 발주할 방침이다.
조 시장도 "목행~동량~삼탄을 거치는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노선이 그대로 굳어진다면 충주는 절호의 발전 기회를 놓지는 것"이라며 "충북선 고속철도에 동충주역 신설이 반영되도록 시는 모든 역량을 결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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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시스】이병찬 기자 = 충북선 고속철도 동충주역 신설을 추진 중인 충주시가 타당성 논리개발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하기로 했다.
20일 충주시에 따르면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날 산척면과 금가면 동충주산업단지 조성공사 현장, 동충주역 신설 후보지 등을 잇달아 방문해 현지 여건을 점검했다.
지난달 충북도에 동충주역 신설을 공식 요청한 시는 사업 타당성 논리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을 곧 발주할 방침이다.
최근 착공한 141만9000㎡ 규모 동충주산업단지 인근에 역을 세워 입주기업 등에 교통·물류 편의를 제공한다는 게 시의 구상이다.
특히 서충주보다 개발이 더디지만 평지가 많은 동충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대규모 산업단지와 신도시를 추가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충북선 고속철도 노선 변경과 동충주역 신설에는 900억원의 추가 사업비가 필요할 것으로 시는 추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동충주는 동서고속도로 톨게이트가 있어 고속철도 역까지 확보하면 최상의 입지를 갖출 수 있다"면서 "향후 충분한 물류와 여객 수요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조 시장도 "목행~동량~삼탄을 거치는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노선이 그대로 굳어진다면 충주는 절호의 발전 기회를 놓지는 것"이라며 "충북선 고속철도에 동충주역 신설이 반영되도록 시는 모든 역량을 결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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