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짙은 안개·먼지..오후부터 전국 봄비
2019. 3. 20. 02:06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짙은 안개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오늘(20일) 아침까지 시야가 뿌옇게 느껴지는 곳이 많겠는데, 서해안은 가시거리가 200m 이하로 좁혀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여기에 먼지까지 함께 가세하겠습니다. 특히 오전까지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겠습니다.
오후부터는 봄비 소식이 있습니다. 비도 서해안부터 시작되겠는데,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목요일 새벽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지리산 부근과 남해안, 제주도에 30~80mm, 제주 산지에는 150mm 이상으로 제법 많겠습니다.
또 곳곳에 천둥 번개가 치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서 시설물 관리를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추위 걱정을 덜 하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8도에서 출발하면서 어제보다 높겠고, 한낮 기온도 서울 18도로 어제보다 따뜻하겠습니다.
이번 비가 그친 뒤 꽃샘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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