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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애플에 돌직구.."콘텐츠 안줘"

김익현 기자 2019. 3. 1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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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엔 우리 콘텐츠를 공급하지 않겠다."

이런 가운데 넷플릭스가 "애플엔 콘텐츠를 제공하지 않겠다"고 선언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리코드, 씨넷 등 외신들에 따르면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최고경영자(CEO)는 18일 애플의 동영상 서비스에 자사 콘텐츠를 공급할 계획이 없다고 공언했다.

하지만 넷플릭스가 새롭게 선보일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선보일 애플과 협력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는 일부 외신 보도가 나오면서 관심이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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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스팅스 CEO, 애플 새 서비스 불참 의사 밝혀

(지디넷코리아=김익현 기자)“애플엔 우리 콘텐츠를 공급하지 않겠다.”

애플이 오는 25일(이하 현지시간) 동영상 스트리밍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넷플릭스가 “애플엔 콘텐츠를 제공하지 않겠다”고 선언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리코드, 씨넷 등 외신들에 따르면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최고경영자(CEO)는 18일 애플의 동영상 서비스에 자사 콘텐츠를 공급할 계획이 없다고 공언했다.

헤이스팅스는 이날 로스엔젤레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람들이 우리 서비스에서 우리 콘텐츠를 이용하길 바란다”면서 "그들의 서비스와 통합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최고경영책임자 (사진=씨넷)

넷플릭스의 이 같은 방침은 깜짝 놀랄 일은 아니라고 외신들이 평가했다.

최근 몇 년 동안 넷플릭스는 애플과 협력 관계를 보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특히 애플이 자체 영상 콘텐츠 제작에 관심을 보인 이후로는 늘 거리를 유지해 왔다.

대표적인 것이 애플이 2016년 TV 앱을 선보였을 때다. 당시 넷플릭스는 애플과 협력을 하지 않았다.

넷플릭스는 또 지난 해엔 앱스토어를 통한 구독 서비스 유치를 중단했다. 이 조치에 대해 넷플릭스 측은 “애플은 중요한 매출원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넷플릭스가 새롭게 선보일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선보일 애플과 협력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는 일부 외신 보도가 나오면서 관심이 쏠렸다.

헤이스팅스의 기자 회견은 이런 보도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애플은 오는 25일 쿠퍼티노 본사 내에 있는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제품 발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선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와 함께 구독 방식의 뉴스 서비스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익현 기자(sini@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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