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승리 오늘 소환..경찰 유착 밝힐까?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김광삼 /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심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하다 수사에 성실히 임하겠다. 오늘 오전 10시에 가수 정준영 씨가 경찰에 출석하면서 한 말입니다. 성범죄의 추악한 민낯을 넘어서 지금 경찰과의 유착관계 의혹이 또 다른 쟁점으로 떠오르면서 이번 사건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데요.
관련해서 김광삼 변호사와 이 문제 집중적으로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지난번에 공항에 입국할 때는 머리 길게 늘어뜨리고 모자 쓴 모습 볼 수 있었는데 오늘은 머리도 묶고 또 양복을 입고 단정한 모습으로 나오기는 했습니다. 그런데 눈빛은 상당히 불안해 보여서 사안의 엄중함을 본인이 모르지는 않겠죠?
[인터뷰] 당연히 알고 있을 거예요. 더구나 미국에 있다 하더라도 사실 인터넷이 발달돼 있고 시간별로 국내 뉴스스를 다 접할 수 있거든요. YTN도 충분히 볼 수가 있고 그렇기 때문에 본인이 얼마나 큰 죄를 지었고 이것이 얼마나 국민으로부터 분노를 일으키고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분명히 깨닫고 있을 겁니다.
단지 오늘 조사에는 성실히 임하겠다고 얘기는 했지만 어느 정도까지 모든 것을 다 얘기를 할지, 아니면 부분적으로 지금 카톡과 관련된 부분이랄지 여러 가지 증거에 있어서 애매한 부분이 있을 수 있을 거예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아마도 전문가 또는 변호사하고 상의를 충분히 했기 때문에 그 어떠한 본인이 반성을 하고 자숙을 한다고 하면 그런 부분에 있어서 솔직히 얘기하는데 어차피 솔직히 얘기하고 이것이 파장이 커질수록 본인이 처벌받는 강도가 강해지기 때문에 그 부분도 충분히 대비는 했지만 카톡이랄지 여러 가지 명백한 증거가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본인이 처벌은 불가피하다, 그런 생각은 할 가능성이 크죠.
[앵커] 지금 혐의는 불법 동영상을 촬영하고 유포한 혐의. 이 부분에 대한 조사가 오늘은 집중적으로 이뤄지겠죠?
[인터뷰] 그렇죠. 일단 카톡 내용을 가지고 수사가 진행될 가능성이 크고요. 그 카톡 내용 자체만 보면 일단 수면제를 먹여서 기절시켜서, 그런 내용이 나오지 않습니까. 그러면 상대방 여성과의 관계 자체가 정상적인 게 아니고 약물에 의해서 기절을 시킨 다음에 성관계를 했다고 하면 이게 전형적인 준강간에 해당이 되거든요. 그 부분도 형량이 3년 이상이기 때문에 무겁습니다.
거기다가 불법으로 동영상을 촬영하고 이걸 또 단체카톡에 올려서 유포를 했기 때문에 아마 이런 범죄사실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지금 이와 관련해서 가수 용준형 씨도 이름이 거론됐었는데 지금 조금 전에 들어 온 소식인데 정준형 씨가 유포한 불법 동영상을 본 적이 있다. 이렇게 인정을 했고요.
소속팀을 탈퇴했다, 이런 내용들이 나옵니다. 지금 8명이 있었던 단톡방에서 공유했던 내용들, 이 부분의 파장이 일파만파입니다.
[인터뷰] 단체카톡을 보면 동영상을 유포한 것은 명확하게 나와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 유포가 단체카톡 8명, 3명. 비슷한 시기에 많이 이뤄졌어요. 그러면 이 동영상을 본 사람들이 거기서 보고 끝났냐는 거죠. 그렇지 않고 그걸 다운받아서 자기에게 친한 사람들에게 전달했을 과정을 많이 겪었다고 봐요.
그래서 경찰에게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고 하면 지금 단체카톡방에 있는 사람뿐만 아니라 이와 관련된 사람의 휴대폰을 빨리 압수를 해야 돼요. 그래서 이 부분이 어떻게 유포가 됐는지를 분명히 밝혀야 하고 또 승리뿐만 아니라 유 모 씨, 정준영 씨. 지금 핵심인물은 지금 3명이기는 한데 그사람들에 대한 휴대폰이 설사 2015년도, 16년도에 있었던 휴대폰이 아니라고 할지라도 그 이후에 가지고 있는 휴대폰이라도 사실은 다운받아서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크고 또 이 사건이 어떻게 보면 문제가 되면서 자기들끼리 통화를 한다랄지 아니면 카톡으로 주고받은 내용이 있을 수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경찰 수사를 보면서 이 사건이 경찰과 유착관계랄지 마약 부분이랄지 성매매 관련 부분이랄지 몰카와 관련된 부분이랄지 이걸 밝히러고 하면 첫 번째로 해야 할 일이 바로 관련자들, 그러니까 지금 피의자가 아니라 할지라도 그 사람들에 대한 휴대폰을 먼저 압수하는 게 가장 수사의 A, B, C 중에서 A라고 보거든요.
[앵커] 이게 아직까지 안 이루어진.
[인터뷰] 아직까지 되지 않고 어제서야 디지털포렌식, 정준영 씨가 고장난 휴대폰을 맡겼던 서초동에 있는 디지털 포렌식업체에 대해서 압수수색을 했어요. 굉장히 늦은 감이 있고 향후에 수사하는 데도 굉장히 증거를 확보하는 데 장애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저희가 잘 모르는 사람들이 봐도 이런 부분에 대한 수사가 시간이 지나기 전에 빨리 돼야 할 것 같은데. 나름 절차가 있어서 그렇겠습니다마는 조금 수사가 더디게 진행되는 거 아니냐, 이런 의혹을 지울 수가 없고요. 관련해서 보다 보면 지금 새롭게 등장한 쟁점이 경찰과의 유착이 부분 아니겠습니까?
지금 조금 전에 얘기해 주셨지만 정준영 씨가 2016년에 이와 관련해서 고소가 됐었고 여기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었는데 당시에 휴대전화요. 이 휴대전화 복원이 불가능하다고 정준영 씨가 냈고 경찰이 이것 확인도 안 하고 검찰에 사건을 넘겨버렸었거든요.
[인터뷰] 2016년도 1월에 있었던 이야기인데. 지금 문제가 되는 것은 일단 경찰에서는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는데 검찰에서는 최종적으로 무혐의로 했어요. 그런데 무혐의로 처분을 했는데 몰카 사건의 어떤 특징이 있습니다.
만약에 피해자는 나는 몰카로 촬영을 받았다 하고 또 거기에 대해서 상대방인 피의자인 나는 사실은 동의하에 했다. 이렇게 주장할 가능성이 크거든요. 그러면 그것에 대해서 누구 말에 신빙성이 있느냐를 판단할 수 있는 객관적 기준은 결국 동영상이에요.
그러니까 동영상 자체는 사실 보게 되면 이게 피해자 의사에 반해서 찍혔는지 아니면 피해자가 동의를 했는지 이건 굉장히 명백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가장 몰카 사건의 첫 번째는 바로 그 동영상을 확보하는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지 경찰에서 취지로 해서 이걸 검찰에 송치를 한다? 피해자가 인정을 했다는 그런데 사실 검찰에 송치해서 결국 부인했잖아요.
[앵커] 그래서 무혐의로 풀려났고요.
[인터뷰] 정준영 씨도 기자회견할 때도 장난 삼아서 찍은 것이다 하면서 피해자가 동의한 것처럼 얘기했다는 말이에요. 그러면 결과적으로 피의자가 거짓말하고 있다는 것은 몰카 동영상을 가지고 판단할 수밖에 없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원업체에 전화를 해서 이것을 기계가 노후화되고 오래 된 것이어서 복원이 안 된다고 확인서를 써달라. 이렇게 얘기를 했다는 것이 지금 녹취록에 정확하게 나타나고 있잖아요, 경찰은 부인하고 있지만. 그렇기 때문에 이건 어떻게 보면 경찰이 증거인멸 행위를 했다든지 아니면 직무유기를 했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그런 상황이라고 볼 수 있죠.
[앵커] 당시에 수사만 제대로 됐어도 그 이후의 피해는 막을 수 있었을 텐데 이런 부분이 좀 아쉬운데 조금 전에 김광삼 변호사 얘기해 주셨지만 경찰은 부인하고 있지만 경찰에서 복구가 안 된다, 확인서를 써달라. 이 녹취가 어제 한 방송사를 통해서 방송이 됐거든요.
[인터뷰] 그런데 이 부분은 참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죠. 이럴 수는 있어요. 너무 오래 걸리니까 그러면 추후에 사건 자체가 일단 보류를 하고 우리가 시한부 기소중지라는 게 있습니다. 그러면 검사의 지휘를 받아서 아니면 검찰 자체적으로 사건 자체를 디지털 포렌식은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이걸 사실 보류할 수 있거든요.
그런데 왜 이걸 부라부랴 검찰에 송치를 했을까. 또 검찰 송치하는 과정에서 왜 허위로 확인서를 써달라고 했을까. 이 부분에 굉장히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있어요. 그런데 확인서 자체에 대해서 만약에 디지털 포렌식 업체에서 확인서 써줄 수 없다 이렇게 얘기를 했잖아요.
그러면 그 수사 기록에 디지털 포렌식 관련해서 경찰이 수사보고서를 어떻게 써서 기록에 있는지를 한번 봐야 돼요. 그래서 그 기록 내에 경찰이 전화를 해서 확인한 바에 의하면 이게 너무 노후되고 오래돼서 데이터 복구가 불가능하다고 그렇게 회신을 했습니다라고 수사보고를 썼다고 한다면 이건 명백히 허위 공문서예요.
그런데 지금 언론에 나온 것에 의하면 그렇게 기록에 남아 있다는 거거든요. 그러면 만약에 그게 사실이라고 확인이 된다고 하면 경찰관의 유착관계 이런 것에 대해서도 굉장히 우리가 혐의가 있다 이렇게 볼 수밖에 없는 그런 정황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는 거죠.
[앵커] 그러니까 의혹이 사실이면 경찰이 증거인멸을 지시해 놓고, 3년 전에. 3년 뒤에 어제 업체에 대해서 압수수색을 한 이런 상황이 된 거예요. 이게 3년 전의 일을 지금 어떻게 찾을 수 있습니까?
[인터뷰] 그런데 압수수색을 해서 디지털 포렌식 전문가를 한 10명 정도 투입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다른 업체하고 달라서 이 디지털 포렌식 업체 자체가 아마 제보를 하는 데 도움을 줬지 않나 싶어요, 이번에 공익제보하는 데. 방정현 변호사를 통해서.
그런데 만약에 이 업체가 공익제보하는 데 협조를 했다고 한다면 그것의 출처가 이 업체라고 한다고 하면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크죠. 그리고 디지털 포렌식 데이터 자체는 일반적으로 어떤 물건으로 남아 있는 게 아니고 저장상태로 남아 있기 때문에 이 업체에서 협조만 한다고 하면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원본을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앵커] 좀 지켜봐야 될 것 같고요. 지금 단톡방에서 나온 내용 가지고 여러 갈래의 범죄 혐의가 드러나고 있는 이런 상황에 경찰 유착 의혹까지 드러났는데 승리와 정준영이 참여한 단톡방에서 경찰청장도 아니고 검찰총장도 아니고 경찰총장이라는 호칭이 등장을 합니다.
지금 잘못 알았을 수도 있고오. 호칭이라는 것은 조금 잘못 알 수 있고 오타일 가능성도 있지만 이게 뭔가 고위층, 경찰의 고위층 인사일 것이다라는 추측은 가능한 부분입니다.
[인터뷰] 그렇죠. 방정현 변호사도 인터뷰를 하면서 경찰서장보다도 위다 이런 얘기를 했기 때문에. 그러면 경찰서장보다 위면 경찰청장이 있고요. 서울지방경찰청장이 있거든요. 그런데 경찰총장이라고 했는데 경찰총장은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우리가 SNS를 하다 보면 오타를 좀 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아마 청 자를 총으로 칠 가능성도 있고 또 여기 단톡방에서 톡을 하는 이런 사람들이 다 젊은층이에요. 그래서 경찰의 그런 직위체계를 잘 모르기 때문에 검찰총장, 검찰청장, 경찰총장, 경찰청장. 이건 헷갈릴 수가 있는데 그 내용 자체를 보면 말이죠.
옆 클럽에서 사진을 찍어서 올리는 것에 대해서 경찰총장이라는 사람이 옆 클럽에서 시샘을 하니까 걱정하지 말아라 그런 취지로 얘기를 했다는 거잖아요. 그러면 이것은 경찰청장이 개입할 수 는 게 아니고 경찰과 관련된 사람일 가능성이 크다.
그러면 이건 경찰청장을 잘못 표기한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 수가 있고 그다음에 경찰과 유착 관계에 대해서 나오는 굉장히 중요한 부분 중의 하나가 승리가 단체톡에서 써놓은 글이에요.
FT아일랜드 최종훈 씨와 관련해서 음주운전 관련해서 보도를 막아줬는데 그걸 유리 형이 돈으로 막았다 이런 취지의 얘기가 나온다는 말이에요. 그러면 물론 보도를 막는 것 자체는 그렇게 경찰의 업무가 아니기 때문에 이건 범죄행위가 될 수가 없어요.
하지만 보도를 막아주는 대신에 어떠한 돈을 받았다고 하면 이건 전형적인 뇌물죄에 해당이 되는 거거든요. 그래서 그게 아주 명확히 한 줄로 되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경찰과의 유착이 있을 수밖에 없는 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인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러면 지금 메시지 내용을 보면 지금 여기서 최종훈 씨가 언급했다고 하는 그리고 승리 씨가 언급했다고 하는 유리홀딩스 대표죠, 일반인이기 때문에. 이 유리홀딩스 대표가 이게 의혹이 사실이라면 경찰과의 유착 의혹의 키를 쥐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겁니까?
[인터뷰] 제가 볼때 지금 카톡과 관련해서는 세 가지가 제일 중요해요. 첫 번째 성매매 관련된 부분. 그리고 몰래카메라 촬영과 유포 부분. 세 번째가 경찰 유착 부분이거든요. 그런데 승리가 됐건 정준영 씨가 됐건 가장 키맨은 유리홀딩스를 유 씨예요.
[앵커] 오후에 또 출석을 하게 되는데요.
[인터뷰] 유리홀딩스가 2006년도 1월에 설립이 됐는데 그 유리라는 의미가 유 모 씨 이름의 유자하고 리가 승리 씨의 리를 합쳐서 유리홀딩스라고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거든요. 그러면 사실 버닝썬과 관련한 투자 유치 과정에서도 사실은 필리핀에 가서 6억 원 들고 파티를 하고 그다음에 경찰을 입막음하고 경찰과 관련된 부분을 다 본인이 앞장서서 다 로비한 것처럼 되어 있고 그다음에 또 미성년자 출입과 관련해서도 강 모씨랄지 강 모 씨 밑에 있는 부하직원 이 모 씨에게 돈을 전달했다는 그런 의혹을 받고 있어요. 그래서 유리홀딩스의 유 모 씨가 진술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이 사건의 진척도가 굉장히 빨라질 수도 있고 느려질 수도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승리 씨와 유 모 씨 같은 경우에는 오늘 오후에 소환이 되는데요. 이 수사에서 어떤 결정적인 열쇠가 될지 지켜보도록 하고요. 그런데 이번 건이 지금까지 드러난 것만 해도 성범죄부터 해서 굉장히 많은 범죄들이 드러나고 있어서 국민들이 충격적인데 이것 이상이 있을 수 있다. 이런 얘기를 최초 제보를 한 방정현 변호사가 또 한 인터뷰에서 했거든요. 어디까지 갈까요, 이게?
[인터뷰] 2015년도부터 2016년도에 있던 카톡 내용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수만 개의 카톡 내용이 있어요 그런데 지금까지 성매매 접대 의혹이랄지, 몰카랄지 그다음에 경찰 의혹 말고도 그 안에 탈세와 관련된 부분 또 마약과 관련된 부분. 클럽 내에 있었던,버닝썬 이외의 클럽에서 있었던 이런 것들이 그 안에 상당히 많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그래서 카톡 내용이 외부로 만약에 유출이 되면 굉장히 일파만파가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알려진 게 8개월 동안의 카톡 내용만 알려진 거잖아요, 일부만.
[인터뷰] 그렇죠. 그렇기 때문에 수만 건이나 되기 때문에 아마 개인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자기들끼리 공유를 하면서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 같으니까 솔직히 얘기한 부분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그 일부는 굉장히 사실로 드러나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어떤 식으로 수사를 할지 그건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경찰이 특수수사팀을 꾸렸습니다. 어제 민갑룡 경찰청장, 오늘 국회에 나와서 얘기하는 모습도 봤는데 특수수사팀을 대대적으로 꾸리기는 했는데 이게 지금 여러 가지 유착 의혹이 불거진 상황이라서 수사가 제대로 될까 국민들은 또 이런 불안한.
[인터뷰] 그런데 지금 경찰 수사가 상당히 오래되지 않았습니까. 지금 경찰과 관련해서 입건한 사람은 1명은 없어요. 그런데 경찰과 유착관계는 계속 나오고 있다는 말이에요. 그런데 아마 제가 볼 때는 권익위에서 이 단체카톡 관련된 이걸 원본과 관련된 부분을 대검에다 수사를 해 달라고 요청을 했어요.
그리고 이제까지 검찰이 이 사건에 개입할 여지가 전혀 없었지만 이것으로 인해서 개입할 여지가 생겼다고 봅니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경찰 자체는 자기 식구를 자기가 수사하는 것이기 때문에 공정성에 있어서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지 국민은 의심할 수밖에 없거든요. 그러면 검찰에서 이 수사를 시작하게 되면.
[앵커] 권익위에서 일단 검찰로 넘겼기 때문에.
[인터뷰] 권익위에서도 경찰서에 원본을 달라고 요청을 두 번이나 했는데 이걸 거부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검찰수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또 다른 변수가 있을 것이다, 이렇게 봅니다.
[앵커] 이 파장이 어디까지 갈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김광삼 변호사와 함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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