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유착 없다던 최종훈, 돈주고 청탁..카톡 메시지 공개 [종합]

김미화 기자 2019. 3. 13.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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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가 "최종훈은 경찰에 어떤 청탁도 하지 않았다"라고 밝힌지 한 시간 만에, 이 말이 거짓인 것으로 드러났다.

최종훈이 경찰에 돈을 주고 음주운전 보도를 은폐해 달라고 청탁한 정황이 포착됐다.

13일 SBS '뉴스8'은 승리, 정준영, 최종훈 그리고 박한별의 남편인 유모씨 등이 있던 단체 카카오톡 방에서 최종훈의 음주운전이 알려지는 것을 막기 위해 돈을 주고 청탁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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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미화 기자]
최종훈 /사진=스타뉴스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가 "최종훈은 경찰에 어떤 청탁도 하지 않았다"라고 밝힌지 한 시간 만에, 이 말이 거짓인 것으로 드러났다. 최종훈이 경찰에 돈을 주고 음주운전 보도를 은폐해 달라고 청탁한 정황이 포착됐다.

최종훈이 2016년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된 뒤 해당 사건이 보도되는 것을 막아달라고 경찰에 청탁했다고 13일 알려졌다.

이같은 내용은 이날 정준영과 승리 그리고 버닝썬 관계자들이 포함된 카톡방을 조사하며 공개 됐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13일 오후 청사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준영의 단체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경찰총장이 뒤를 봐준다'는 이야기가 나온 것을 확인했다고 밝히며 강경 수사를 예고했다.

이런 가운데 최종훈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최종훈은 2016년 2월 서울 이태원에서 경찰의 음주단속에 걸려 250만원의 벌금과 100일 면허정지 처분을 받고 이를 이행한 사실이 있음을 본인을 통해 확인했습니다"라며 "최종훈은 당시 두려움에 얼굴이 많이 알려지지 않은 멤버라고 생각해 조용히 넘어가고자 소속사에 알리지 못하고 스스로 그릇된 판단을 하게 된 점에 대해 많은 후회와 반성을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경찰 유착에 관한 금일 보도와 같이 언론사나 경찰을 통해 그 어떤 청탁도 한 사실은 없음을 본인을 통해 확인했습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소속사 입장은 한 시간 만에 거짓말인 것으로 들통 났다. 13일 SBS '뉴스8'은 승리, 정준영, 최종훈 그리고 박한별의 남편인 유모씨 등이 있던 단체 카카오톡 방에서 최종훈의 음주운전이 알려지는 것을 막기 위해 돈을 주고 청탁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사진=SBS '8시뉴스' 방송화면 캡처

SBS가 재구성한 카카오톡에 따르면 최종훈은 한 아이돌 그룹 멤버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기사를 공유한 뒤 "저는 다행히 00형 은혜 덕분에 살았습니다"라고 했다. 그러자 김00는 "종훈이 좋은 경험했다. 수갑도 차보고 경찰 앞에서 도망도 가보고 스릴 있었겠다"라고 반응했다.

정준영이 "종훈이 이번에 (신문) 1면에 날 수 있었는데"라고 하자 최종훈은 "내가 왜 기사가 나. 얼마나 조용히 처리했는데"라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이에 승리는 "다음 음주운전은 막아줄 거란 생각 말아라. 00형이 자기 돈 써서 입 막아줬더니"라고 반응했다.

실제로 2016년 최종훈의 음주운전 사실은 당시 보도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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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letmein@<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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