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측 "명백히 마약 안했다.. ADD 치료 중".. 어떤 질병?

디지털뉴스부 2019. 3. 1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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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을 앞둔 가수 박봄이 2014년 불거졌던 '마약 논란'에 대해 다시 입장을 밝혔다.

13일 박봄 소속사 디네이션은 "박봄과 관련한 일련의 사건에 대하여 직접 사실과 다른 부분은 바로 잡고 국내 활동을 시작하는 게 맞을 듯 하다"며 과거 논란이 됐던 일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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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사진=연합뉴스

컴백을 앞둔 가수 박봄이 2014년 불거졌던 '마약 논란'에 대해 다시 입장을 밝혔다.

13일 박봄 소속사 디네이션은 "박봄과 관련한 일련의 사건에 대하여 직접 사실과 다른 부분은 바로 잡고 국내 활동을 시작하는 게 맞을 듯 하다"며 과거 논란이 됐던 일에 대해 언급했다.

박봄 측은 "지난 2010년 국제특송 우편으로 미국에서 에더럴이란 의약품을 들여왔던 건에 대해 현재까지도 마약 밀수, 마약 밀반입 등의 표현으로 언급이 되고 있는데 박봄은 명백히 마약을 하지 않았기에 이 부분을 바로 잡는다"고 밝혔다.

이어 "에더럴은 처방전을 받아야만 살 수 있는 미국 FDA에서 정식으로 승인한 합법적인 의약품"이라며 "단 아직 국내법으로는 마약류로 분류되는 항정신성 의약품으로 유통이 금지되어 있고 당시 이를 정확히 인지하지 못한, 무지에서 비롯한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서는 죄송할 따름"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현재 국내에서 허가받은 다수의 의약품들도 광범위하게 마약류로 분류돼 있으며, 이를 복용하였다고 전부 마약을 한다고 표현하지는 않는다"며 "박봄 역시 치료의 목적으로 복용 중이고, 당시 진행한 소변 검사를 통해서도 성분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고 이에 경찰에서도 정황과 증거가 인정되어 조사가 마무리 됐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박봄은 현재까지도 ADD(주의력결핍장애)라는 병을 앓고 있고, 국내 대학병원에서 꾸준히 치료를 받으며 한국에서 복용할 수 있는 성분이 비슷한 합법적인 약을 처방 받아 복용하고 있다"며 "지금도 병을 이겨내려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ADD는 지속적으로 주의력이 부족해 산만하고 과잉활동·충동성을 보이는 상태를 말한다.

그룹 투애니원(2NE1) 출신 박봄은 이날 13일 저녁 6시 'Spring(봄)' 발표 및 쇼케이스를 갖고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나선다.

#박봄 #컴백

onnews@fnnews.com 디지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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