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스' 크리스찬 베일 삭발+20kg 증량..파격변신

김수정 2019. 3. 1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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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크리스찬 베일이 영화 '바이스'(아담 맥케이 감독)에서 삭발을 감행했다.

연기의 신 크리스찬 베일이 또 한번 자신의 한계를 깨는 캐릭터로 변신해 관객들을 놀라게 한다.

크리스찬 베일의 완벽한 캐릭터 분석 덕분에 아담 맥케이 감독이 심장마비의 위험을 넘긴 에피소드도 유명하다.

'바이스'는 4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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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크리스찬 베일이 영화 '바이스'(아담 맥케이 감독)에서 삭발을 감행했다.

연기의 신 크리스찬 베일이 또 한번 자신의 한계를 깨는 캐릭터로 변신해 관객들을 놀라게 한다. 그는 '바이스'에서 미국 부통령 ‘딕 체니’ 역을 맡아 외적인 부분은 물론 캐릭터의 내면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냈다. 

‘딕 체니’는 미국 백악관에서 그 어떤 영향력도, 존재감도 없는 부통령 자리에 올라 유례없는 권력을 행사하며 세계 역사부터 우리의 통장 잔고까지 바꿔놓은 희대의 인물로, 크리스찬 베일은 그런 ‘딕 체니’를 연기하기 위해 그와 관련된 자료들을 분석하며 습관, 말투, 건강상의 특징까지 모두 파악해냈다. 

크리스찬 베일은 실존인물 ‘딕 체니’를 완벽히 표현하기 위해 20kg 넘게 살을 찌웠다. 뿐만 아니라 ‘딕 체니’의 40대부터 70대까지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삭발을 감행했고, 매 회 5시간 이상 걸린 특수 분장을 감수했다. '바이스'는 이 영화로 아카데미 분장상 수상이라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크리스찬 베일의 완벽한 캐릭터 분석 덕분에 아담 맥케이 감독이 심장마비의 위험을 넘긴 에피소드도 유명하다. 크리스찬 베일은 평생 5차례 심장마비를 겪은 ‘딕 체니’를 연구하며 심장마비 증상의 디테일을 살려 연기에 반영했다. 그러던 중 아담 맥케이 감독이 실제로 심장마비 증상을 경험했고, 크리스찬 베일의 디테일을 기억해 빠르게 병원으로 달려감으로써 위험한 상황을 피할 수 있었던 것.

'바이스'는 4월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콘텐츠판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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