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절벽에 주택담보대출 증가 2.4조 그쳐..1년내 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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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과열 막기 위한 정부의 규제가 잇따르면서 부동산 경기가 급속히 냉각하면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증가폭이 1년만에 가장 적었다.
신규 대출 대부분은 전세자금대출로, 주택구매를 위한 주담대는 크게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주목할 것은 가계대출 중 주담대 증가폭이 축소됐다는 것이다.
주택매매가 둔화되면서 전체 주담대 증가폭이 급감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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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매매 급감..전세수요는 증가세

13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금융시장 동향을 보면, 지난달 말 은행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전월 대비 2조5000억원 증가한 831조2000억원이었다.
주목할 것은 가계대출 중 주담대 증가폭이 축소됐다는 것이다. 2월 은행 주담대 잔액은 전월 대비 2조4000억원 증가해 613조원을 나타냈다. 증가규모는 지난해 2월(+1조8000억원) 이후 1년 만에 가장 작다.
주택매매가 둔화되면서 전체 주담대 증가폭이 급감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은 관계자는 “전세자금 수요가 지속되는 와중에도 주택매매거래가 위축되면서 전체 주담대 증가규모가 전월 대비 소폭 축소됐다”고 말했다.
2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2000호로 전년 동기(+1만1000호) 대비 큰 폭 축소됐다.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째 2000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부동산 시장이 조정국면에 들어서면서 시장의 주택거래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전세수요는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 2월 서울 아파트 전세거래량은 1만4000호였다. 최근 3개월간 1만1000호→1만3000호→1만4000호로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전세자금대출 수요도 늘어났을 것으로 한은은 파악하고 있다.
전세대출이 주담대에 포함돼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전세대출을 제외한 주택매매를 위한 주담대는 더 큰 폭 둔화됐을 수 있다는 해석이다. 은행권에 따르면 1월 전세자금대출 증가규모는 1조8000억원 정도인 것으로 분석된다. 주담대 2조7000억원의 67% 정도를 차지한다. 그런데 2월에는 주담대 중 전세대출 비중이 더 확대됐을 수 있다는 것이 한은의 분석이다.
한편 은행 가계대출 중 기타대출 잔액은 전월 대비 1000억원 증가한 217조원이었다. 지난 1월 명절 상여금 요인으로 기타대출이 1조 5000억원 감소했으나 지난달에는 다시 증가 전환했다.

김정현 (think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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