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조소앙 삼균주의' 다시 읽다

강근주 2019. 3. 11. 19: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양주시가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양주 출신 독립지사 조소앙 선생의 삼균주의를 재조명하고, 광적면 가래비 3.1운동을 중심으로 지역 독립운동사를 훑어보며 그 의미를 오늘날 관점에서 반추해보는 강좌를 잇달아 개최했다.

양주시는 8일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3.1운동과 조소앙 선생의 삼균주의'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주시 ‘조소앙 선생 삼균주의’ 특강. 사진제공=양주시

[양주=강근주 기자] 양주시가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양주 출신 독립지사 조소앙 선생의 삼균주의를 재조명하고, 광적면 가래비 3.1운동을 중심으로 지역 독립운동사를 훑어보며 그 의미를 오늘날 관점에서 반추해보는 강좌를 잇달아 개최했다.

양주시는 8일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3.1운동과 조소앙 선생의 삼균주의’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에서 이익주 서울시립대 교수(국사학과)는 ‘3.1운동은 자주독립 선언으로 비폭력·평화적 방법으로 조선 독립을 국내외에 선포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외부무장을 맡은 조소앙 선생의 숭고한 위업을 돌아보고 정치·경제·교육의 균형을 통해 개인, 민족, 국가 간 평등을 지향하는 ‘삼균주의(三均主義)’ 정신에 대해 깊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독립운동가이자 정치철학가인 조소앙 선생은 1887년 양주군(현재는 양주시) 남면 황방리에서 출생해 1913년 중국으로 망명해 상해에서 독립운동을 펼쳤으며 191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당시 전문과 본문 10개조로 구성된 대한민국 임시헌장을 기초했다.

조소앙 선생의 삼균주의가 이념적 기초가 되어 1919년 4월11일 제정된 '대한민국 임시헌장'은 제1조에서 '대한민국은 민주공화제로 함'이라고 명기하며 대한민국 정체를 ‘민주’로, 국체를 ‘공화국’으로 밝히며 건국정신과 기본 원칙을 천명했다.

이는 현행 헌법 제1조 제1항의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로 이어지며 계승되고 있다.

양주시 공무원은 이날 강의를 듣고 난 뒤 “100년 전 3.1운동과 독립에 힘쓴 애국지사의 숭고한 독립정신에 깊이 감사함을 느꼈다”며 “특히 현행 헌법에 계승되고 있는 조소앙 선생의 삼균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겨보며 공직자로서 마음가짐을 가다듬게 됐다”고 말했다.

양주시 광적도서관 특강 ‘가래비 3·1만세운동’. 사진제공=양주시

한편 양주지역은 일제에 나라를 빼앗기기 전까지 무장의병항쟁이 치열하게 전개됐으며 전국적인 만세운동 당시 백석면(현 백석읍)과 광적면 지역을 중심으로 3.1운동이 격렬하게 펼쳐졌다. 이에 따라 매년 광적면 가래비 3.1운동 기념공원 일원에서 3.1절 기념식을 개최하고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뜻을 기리고 있다.

특히 양주시 광적도서관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9일 ‘도서관에서 만나는 가래비 3·1만세운동’을 주제로 역사특강 ‘양주, 그날의 역사’를 진행했다.

홍정덕 양주문화원 지도교수는 이날 특강에서 양주지역 곳곳에서 벌어졌던 독립운동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시민과 함께 그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졌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