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희라 측 "시사회 불참 건강검진 때문, 입원 아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배우 하희라 측이 ‘1919 유관순’ 시사회에 불참한 이유를 밝혔다.

하희라 소속사 관계자는 8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하희라 씨가 건강검진으로 시사회에 불참하게 됐다”며 “병원에 입원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VIP 시사회 참석 여부에 대해서는 “일정을 조율 중이다.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당초 하희라는 이날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1919 유관순’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하희라는 이번 영화에서 내레이션을 맡았다.

윤학렬 감독은 기자간담회 시작 전 “내레이션을 맡은 하희라가 병원에 있다. 오늘 참석하려고 검진도 하고 여러 가지 노력을 했는데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며 “최수종 하희라 선배의 성격을 알지 않나. 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 VIP 시사회도 검사 결과가 나와야 참석 여부를 알 수 있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사과했다.

‘1919 유관순’은 만세로 나라를 되찾기 위해 간절한 기도이자, 소망을 펼쳤던 유관순 열사와 옥고를 치른 8호 감방의 또 다른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1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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