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 윤유선 "판사남편, 만남 일주일만에 청혼" [어제TV]

뉴스엔 2019. 3. 8.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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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유선이 판사남편과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3월 7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 윤유선은 판사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이어 MC 김준현이 "어떻게 만나신 거냐"고 묻자 윤유선은 "친구 남편이 소개해줬다"고 답했고, MC 김희철은 "판사남편이면 싸울 때 좀 불리하지 않냐"고 질문했다.

윤유선은 처음 판사 남편을 만나지 않으려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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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유선이 판사남편과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3월 7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 윤유선은 판사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윤유선은 “정말 중요한 건 소소한 일에 감사하며 살자는 거다. 심각하게 살 일이 별로 없다고 생각한다”며 얼마 전에는 남편과 함께 결혼기념일도 잊어버렸지만 화가 나기 보다는 너무 웃긴 해프닝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MC 김준현이 “어떻게 만나신 거냐”고 묻자 윤유선은 “친구 남편이 소개해줬다”고 답했고, MC 김희철은 “판사남편이면 싸울 때 좀 불리하지 않냐”고 질문했다.

이에 윤유선은 “저도 말싸움에서 지는 편은 아닌데 남편이 항상 옳은 소리를 하고 내가 말하는 이면을 생각한다. 하다보면 다 맞는 이야기다. ‘판사님, 전 의뢰한 적이 없습니다, 여긴 법정이 아니에요’ 그렇게 말하니까 남편은 나보고 막 연기한다고 한다”며 판사 남편과 배우 아내의 부부싸움을 공개 웃음을 자아냈다.

윤유선은 처음 판사 남편을 만나지 않으려 했다고. 윤유선은 “그 직업에 대해 너무 몰랐다. 그건 할아버지들이 하는 직업인줄 알았다. 그 때 당시 영화보면 그랬다. 난 재미있는 사람을 좋아한다. 처음에는 안 만난다고 했는데 만나보니까 약간 천재 아니면 바보? 넘나들면서 웃기더라”고 첫만남을 회상했다.

여기에 MC 김희철이 “첫눈에 반한 거냐”고 묻자 윤유선은 “보통 남자들이 날 무섭다고 한다. 그럼 ‘내가 널 때리니? 무섭긴 뭐가 무섭니’ 했는데 남편은 두 번째 만남에 말을 놓고, 일주일 만났는데 결혼하자고 하더라. 진지한 건 아니고 ‘넌 내가 딱이야’ 그러더라. ‘더 만나봐야지’ 했더니 ‘그래, 만나야지. 넌 내가 딱이야’ 그러더라”고 당시를 추억했다.

뒤이어 윤유선은 “지금도 애정표현을 많이 한다. 애들 보는 데서 스킨십도 많이 한다. 잘 지내고 싸우기도 잘 한다. 싸우고 자서 다음 날 아무렇지 않게 ‘뭐 먹을까?’ 한다”며 부부생활을 공개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사진=tvN ‘인생술집’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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