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타자연습 하면서 동해·독도·한국문화 배워요"

2019. 3. 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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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를 배우는 어린이와 전 세계에서 한글을 배우는 외국인들이 자판을 두드리면서 동해·독도와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반크는 이 플랫폼에 독도와 동해를 비롯해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 직지심체요절(직지), 한국의 오천년 역사 속 찬란한 문화유산, 3·1 독립선언서, 독립운동가 등 50종류의 한국어·영어 콘텐츠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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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컴퓨터를 배우는 어린이와 전 세계에서 한글을 배우는 외국인들이 자판을 두드리면서 동해·독도와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와 ㈜한글과컴퓨터가 손을 잡고 한컴 타자 연습 서비스인 '말랑말랑플랫폼(https://www.malangmalang.com)을 6일 오픈한 것이다.

반크는 이 플랫폼에 독도와 동해를 비롯해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 직지심체요절(직지), 한국의 오천년 역사 속 찬란한 문화유산, 3·1 독립선언서, 독립운동가 등 50종류의 한국어·영어 콘텐츠를 제공했다.

반크는 그동안 사이버 외교관과 글로벌 한국홍보대사 등 15만명의 회원이 배웠던 교육콘텐츠를 이 플랫폼에 담았다.

가령, '독도', '독도는 대한민국의 가장 동쪽에 있는 영토로, 한국인들에게 매우 의미 있는 섬입니다' 등의 제시어를 주면 이를 자판으로 연습하도록 구축한 것이다.

반크와 한글과컴퓨터가 오픈한 타자 연습 화면 [말랑말랑플랫폼 캡처]

박기태 반크 단장은 "한컴 타자연습 사용자가 세계 속에 왜곡된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바로 잡을 수 있는 역량과 실력을 키우며 전 세계인들에게 한국을 바로 알리는 민간 외교관으로 성장해 한국의 국가 이미지를 크게 높여 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글과컴퓨터 관계자는 "어린이와 외국인들이 한컴 타자연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한국의 역사를 알게 되고, 그들이 성장해 한국을 자랑스럽게 알릴 수 있는 '디지털 외교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직지심체요절을 배우는 긴 글 연습용 [말랑말랑플랫폼 캡처]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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