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태 "아나운서, 선택받은 사람·고독한 직업·노력해야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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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태(75) 한국아나운서클럽 회장이 한국의 얼과 역사를 지키는 파수꾼으로서의 사명감을 강조했다.
5일 저녁 서울 여의도동에서 열린 한국아나운서클럽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취임한 차인태 아나운서는 "아나운서는 선택받은 사람, 고독한 직업, 끝없이 노력해야하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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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차인태(75) 한국아나운서클럽 회장이 한국의 얼과 역사를 지키는 파수꾼으로서의 사명감을 강조했다.
5일 저녁 서울 여의도동에서 열린 한국아나운서클럽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취임한 차인태 아나운서는 "아나운서는 선택받은 사람, 고독한 직업, 끝없이 노력해야하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90년 넘게 이 땅에 방송이 이어져오면서 그 맨 앞에 아나운서가 있었다"며 "아나운서들은 '올바른 우리말의 구사' '국민 언어 생활의 교사' '우리의 얼과 역사를 지키는 파수꾼'으로서의 자부심, 사명감, 열정이 있다"고 짚었다.

한국아나운서클럽 회장이 된 것에 대해서는 "단적으로, 벼락을 맞았다고 생각한다"며 "클럽 고문들은 한국동란의 해인 1950년 전후에 방송을 시작한 한국방송 아나운서 1세대라 할 수 있다. 현역 아나운서들이 이 자리를 통해 원로 아나운서들과 교류하고 만나는 소중한 일을 계속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MBC에 입사하고 올해 50년이 됐다"는 그는 "(회장 취임은) 개인적 성취라기보다 선·후배 덕분"이라고 인사했다.

4년 임기를 마친 임국희(81) 회장에 이어 제9대이 된 차 아나운서는 1944년 평북 벽동 태생으로 연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학군사관(ROTC)으로 예편한 후 1969년 MBC에 입사했다. '장학퀴즈' '출발 새 아침' '별이 빛나는 밤에' 등을 진행했다.
MBC 아나운서실장, 편성이사를 거쳐 제주MBC 대표, 경기대학교 다중매체영상학부 교수, 이북5도위원회 위원장 겸 평북도지사, ROTC중앙회 제10대 회장을 역임했다. 협성대학교 석좌교수, 통일부 통일고문회의 통일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임 전 회장은 감사패를 받았고, 변창립 MBC 부사장은 축사를 했다. KBS 기자 출신 한영섭(91) 방송인동우회 명예회장, 김광일(73) 16대 KBS 사우회장, 손석기(67) SBS 사우회장, 춘하추동방송 대표인 이장춘(78) 총국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아나운서클럽은 1991년 황우겸(90) 전 KBS 아나운서가 전·현직 아나운서들의 친목과 사회 공헌을 위해 창립했다. 2005년 사단법인화했다.

강찬선(1918~1998) 전 KBS 아나운서, 황 전 KBS 아나운서, 임택근(87) 전 MBC 아나운서, 박종세(84) 전 KBS 아나운서, 전영우(85) 전 KBS 아나운서, 최만린(84) 전 KBS 아나운서, 김동건(80) 전 KBS 아나운서, 임 전 KBS 아나운서가 회장을 맡아왔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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