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혐의' 정유안 하차..'사이코메트리' 조병규, 기대되는 신의 한 수
민경아 온라인기자 kyu@kyunghyang.com 2019. 3. 5. 18:07

<사이코메트리 그 녀석> 김병수 감독이 ‘성추행 혐의’로 하차한 배우 정유안을 언급했다.
김병수 감독은 5일 진행된 tvN <사이코메트리 그 녀석> 제작발표회에서 성추행 혐의를 받는 정유안이 하차한 것에 대한 질문에 솔직하게 답했다.
김 감독은 “그 친구(정유안)의 촬영이 100% 끝난 상태였다. 큰 신들이 있었는데, 불미스러운 사건을 처음 들었을 때는 ‘왜 하필이면 나야’ 생각이 들었다”며 “제 의지로 생긴 일이 아니었다. 그 사건이 일어나기 전 촬영이 있을 때도 ‘집에 가는 길에 술 먹지 말고 집에 가’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방송 중간이 아니고 훨씬 전에 생겨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야 겠다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또 김 감독은 정유안을 대신해 배우 조병규를 극중 강성모의 어린 시절로 캐스팅하게 된 비화를 털어놨다. 그는 “조병규는 원래는 일정이 되지 않았는데, ‘SKY캐슬’이 끝나가면서 일정이 맞게 돼서 그렇게 캐스팅 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10일 정유안이 한 술집에서 만난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입건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정유안의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의 출연 여부를 제작진과 협의했고, 해당 사건의 사실 여부를 떠나서 작품에 피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 정유안의 드라마 하차를 결정했다”며 정유안의 입건 사실을 인정했다.
민경아 온라인기자 kyu@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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