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피플] 이서진의 두 얼굴..'트랩'의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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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얼굴을 발견했다.
지난 3일 종영한 OCN 드라마틱 시네마 '트랩'(극본 남상욱, 연출 박신우)은 알 수 없는 덫에 걸린 국민 앵커 강우현(이서진)의 충격적인 전말을 그린 하드보일드 추적 스릴러를 표방했다.
첫 장르물에 도전한 이서진은 극 초반 다소 어색하고 경직된 연기를 보여주며 안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으나 극적인 반전이 드러나는 시점을 전후로 강우현에 완벽 몰입, 한층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과시하며 '트랩'의 최고 성과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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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얼굴을 발견했다. 인간사냥에 희생당한 아버지부터 본색을 철저하게 숨긴 소시오패스까지. 그야말로 두 얼굴을 통해 드라마가 남긴 최고의 성과가 됐다. 배우 이서진이다.
지난 3일 종영한 OCN 드라마틱 시네마 '트랩'(극본 남상욱, 연출 박신우)은 알 수 없는 덫에 걸린 국민 앵커 강우현(이서진)의 충격적인 전말을 그린 하드보일드 추적 스릴러를 표방했다.
'트랩'은 OCN이 '드라마틱 시네마'(Dramatic Cinema)라는 타이틀을 내건 첫 작품으로 영화와 드라마의 포맷을 결합, 영화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영화의 날선 연출과 밀도 높은 스토리를 보여주겠다는 포부로 시작된 프로젝트다.
영화감독인 박신우 감독이 연출을, 드라마작가인 남상욱 작가가 극본을, 영화와 드라마를 모두 아우르는 이재규 감독이 총괄 프로듀싱을 담당했다.
지난 2월 9일 2.4%(닐슨코리아 유료 가구 기준)로 출발한 '트랩'은 마지막 회에서 4.0%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종영했다.
'트랩'은 피해자라고 믿었던 강우현이 가해자였음이 밝혀지고, 학습된 표정 뒤에 가려진 악마의 1mm가 나타나는 등 반전의 전개로 시청자를 충격적인 전개로 안내했다.
극의 시작을 알리고 중심이 되는 사건이 악역에 의해 연출됐다는 점은 쉽게 예측할 수 없는 파격적인 전개였다. 무엇보다 섬뜩한 표정과 함께 실체를 드러낸 강우현을 연기한 이서진의 재발견이 이뤄졌다.

'꽃보다 할배' '삼시세끼' '윤식당' 시리즈로 예능인으로 존재를 점점 굳혀가던 이서진은 지난해 영화 '완벽한 타인'으로 배우로의 귀환을 알렸다. '트랩'을 통해서는 극 전개의 핵심이자 반전의 키를 쥔 인물을 연기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단단히 새겼다.
극 초반 강우현은 알 수 없는 덫에 걸린 국민 앵커였다. 결혼 10주년을 기념해 아내 신연수(서영희), 아들 강시우(아한결)와 여행을 떠난 강우현은 산장 카페에서 '인간 사냥'을 하는 사냥꾼들에 의해 사냥감이 됐다.
그러나 이는 모두 강우현이 벌인 일어었다. 아내도 자식도 모두 강우현의 손에 의해 죽음을 맞았다. 정치인이 되고자 철저하게 자신의 가족을 이용했다. 자신의 정체를 안 윤서영(임화영)을 죽음으로 내몰았다.
마지막 회에서는 강우현의 이중적인 면모가 돋보였다. 거대한 권력을 지닌 이들에게 아들을 잃고 슬포하는 고동국(성동일) 앞에서 "꼭 정의가 이기는 세상을 보게 될 것"이라고 했던 강우현은 고동국을 정신병원에 가둔 뒤 "대가리를 굴리라고"라며 막말을 내뱉었다.
고동국이 강우현의 몸에 주사기를 꽂아 그를 제압했지만 강우현은 복수를 다짐, 끝나지 않은 전쟁을 암시했다.
첫 장르물에 도전한 이서진은 극 초반 다소 어색하고 경직된 연기를 보여주며 안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으나 극적인 반전이 드러나는 시점을 전후로 강우현에 완벽 몰입, 한층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과시하며 '트랩'의 최고 성과로 남게 됐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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