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으로 월세받기?..美 고배당주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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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성장주보다 배당주나 가치주 투자를 선호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
28일 미래에셋대우 글로벌주식컨설팅본부가 발간한 '건물주 위의 배당주, 월세 만드는 미국 배당성장 투자' 보고서에 따르면, 매월 배당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배당형 포트폴리오를 선택하면 월세처럼 투자자는 매월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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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배당금에 주가상승은 ‘덤’
수익형부동산 투자대안 각광
“최근 성장주보다 배당주나 가치주 투자를 선호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 강남지역 한 PB가 전한 최근 투자 기류다. 노후 대비 수단으로 주목받던 상가ㆍ오피스텔 투자마저 침체 국면을 보이면서 수익형 부동산 투자만 의존할 수도 없다는 게 요즘 투자자들의 고민이라고 이 PB는 덧붙였다.
최근 미국 배당성장 주식 투자에 투자자 관심이 쏠리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포트폴리오에 따라 수익형 부동산 모델의 월세처럼 매월 배당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 임대사업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주식 투자인 셈이다.
28일 미래에셋대우 글로벌주식컨설팅본부가 발간한 ‘건물주 위의 배당주, 월세 만드는 미국 배당성장 투자’ 보고서에 따르면, 매월 배당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배당형 포트폴리오를 선택하면 월세처럼 투자자는 매월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미국 시장 상장된 7개 배당성장 주식에 1억원을 분산투자(2018년 1월 기준)할 경우 1월엔 버라이즌,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리얼티 인컴 3종목에서 총 268달러(30만원), 2월에 3M, 존슨앤드존슨, 리얼티 인컴 3종목에서 198달러(22만원)를 받는 식이다.
국내 기업은 통상 연말에 배당을 실시한다. 때문에 월세 방식의 배당수익을 기대하기 힘들다. 하지만 국내 시장과 달리 미국 주식은 분기 배당이 일반화돼 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미국 주식 시장 특성을 잘 활용하면 매월 배당금을 받을 수 있는 포트폴리오 구성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배당성장 투자는 매월 배당 수익을 받는 것 외에 해당 주식의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도 추구할 수 있다. 주주에게 현금으로 지급하는 배당의 특성상, 배당성향 자체가 기업의 주요한 실적 지표로 평가받기 때문이다. 배당금이 증가하는 종목은 실제 주가에서도 호평받을 가능성이 크다.

이는 미국 내 배당상위 종목과 최근 3년간 미국 배당상위 종목과 S&P500 지수를 비교해봐도 알 수 있다. 최근 3년간 미국 배당상위 종목의 투자수익률은 48.2%로, 같은 기간 S&P500 지수 상승률(30.7%)을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김을규 미래에셋대우 글로벌주식컨설팅본부장은 “유행처럼 수많은 상품이 나타났다가 사라지지만, 배당성장 투자는 이미 오랜 기간 검증된 투자방식”이라며 “불안정한 시장 상황 내에서도 글로벌 우량 기업 중심으로 투자해 월세 같은 수익을 얻으면서 주가상승도 동시에 노릴 수 있는 투자기법”이라고 전했다.
김상수 기자/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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