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꽂이-종전의 설계자들] 일본이 전쟁서 항복한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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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8월 15일 일본이 항복 선언을 했다.
모두가 알고 있듯이 태평양전쟁은 일본의 패배로 막을 내렸다.
소련 붕괴 뒤 아주 잠시 공개됐던 기밀문서와 미국 문서보관소의 자료들, 일본 관료와 군인들의 수기 및 증언을 토대로 태평양전쟁 종결 문제를 미국과 일본, 소련 3국을 중심으로 다뤘다.
일본을 항복하게 한 결정타가 미국의 원자폭탄 투하였다는 기존의 통설을 부정하며 소련의 태평양전쟁 참전이었다고 주장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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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종전의 설계자들’의 저자 하세가와 쓰요시는 그동안 베일에 쌓여있던 이 사흘간의 역사를 더듬어간다. 그는 캘리포니아대학 샌타바버라 캠퍼스의 역사학과 교수로 일본계 미국인이자 러시아사 전공자다. 소련 붕괴 뒤 아주 잠시 공개됐던 기밀문서와 미국 문서보관소의 자료들, 일본 관료와 군인들의 수기 및 증언을 토대로 태평양전쟁 종결 문제를 미국과 일본, 소련 3국을 중심으로 다뤘다.
책은 2005년 미국에서 처음 출간되자마자 역사학계를 뒤집어놨다. 일본을 항복하게 한 결정타가 미국의 원자폭탄 투하였다는 기존의 통설을 부정하며 소련의 태평양전쟁 참전이었다고 주장하기 때문이다. 부차적으로만 거론돼온 소련의 역할에 주목해 스탈린을 태평양전쟁 드라마의 조연이 아닌 주역으로 세워 종전사 연구의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3만3,000원 /김현진기자 sta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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