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뒷담화]애연가 김정은 곁에는 '건설' 담배와 성냥이

이한호 2019. 2. 27.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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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베트남으로 향하던 중 중국 난닝에 멈춰 담배를 피우는 장면이 일본 언론을 통해 보도됐다.

건강정보나 DNA 유출을 막기 위해 언제나 '전용 재떨이'를 휴대하며 담배를 즐기는 김정은 위원장의 담배 사랑은 익히 알려져 왔다.

아버지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영국 담배를 애용했던 것과는 다르게 김정은 위원장은 북한산 담배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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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6일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해 실무대표단의 보고를 받았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하기 몇 시간 전 새벽녘에 중국 남부 난닝의 역에서 휴식을 취하며 담배를 피우는 모습. TBS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베트남으로 향하던 중 중국 난닝에 멈춰 담배를 피우는 장면이 일본 언론을 통해 보도됐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17년 7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옆에서 흡연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조선중앙통신이 2013년 1월 보도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군대에서 건설하고 있는 대성산 종합병원을 돌아보고 있는 모습. 오른손에 담배를 들고 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건강정보나 DNA 유출을 막기 위해 언제나 ‘전용 재떨이’를 휴대하며 담배를 즐기는 김정은 위원장의 담배 사랑은 익히 알려져 왔다. 김정은 위원장은 병원, 집무실, 심지어 발화 위험이 높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옆에서도 담배를 피울 만큼 열렬한 애연가다. 아버지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영국 담배를 애용했던 것과는 다르게 김정은 위원장은 북한산 담배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노동신문이 2017년 공개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형' 발사 현장에서 전일호(왼쪽 두 번째) 인민군 중장 등 간부들과 함께 담배를 피우고 있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모습. 발사 성공을 기뻐하며 간부들과 ‘맞담배’를 피웠다. 노동신문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군인들과 함께 2014년 4월 축구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 흰 담뱃갑이 상 위에 놓여있다. 노동신문 연합뉴스
조선중앙통신이 2014년 6월 보도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군부대를 시찰하는 모습. 초록 필터의 담배를 피우고 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김정은 위원장은 2017년까지 필터 부분이 초록색으로 된 흰 담뱃갑의 담배를 태웠다. 북한에서 개발한 고급 담배 ‘7.27’이라는 소문도 있었으나 7.27 담배의 필터는 흰 색이다. 2018년부터는 7.27을 대체해 차기 ‘최고급 북한 담배’의 자리를 차지한 ‘건설’ 담배를 피우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식 일정에 늘 휴대하며, 이번 북미정상회담 일정에도 건설 담배를 지참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성냥으로 담뱃불을 붙인다는 사실이 주목 받기도 했는데, 북한 사정에 밝은 취재원에 따르면 이는 폭발테러에 대비한 행동이라는 분석이다. 담배가 바뀌어도 변함없이 김정은 위원장의 곁을 지킨 성냥은 특별 제작된 전용 성냥이라고 한다.

이한호 기자 han@hankookilbo.com(mailto:han@hankookilbo.com)

2018년 6월 주중 북한 대사관을 찾은 김정은 위원장이 간부들과 담소를 나누면서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포착됐다. 김정은 위원장 앞에는 건설 담배로 추정되는 담뱃갑이 보인다. 조선중앙TV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중앙위원회 청사에서 김영철 당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북미 고위급 회담 대표단을 만나 워싱턴 방문 결과에 대해 보고를 받는 모습. 탁상 위에 건설 담배가 보인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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