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뒷담화]애연가 김정은 곁에는 '건설' 담배와 성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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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베트남으로 향하던 중 중국 난닝에 멈춰 담배를 피우는 장면이 일본 언론을 통해 보도됐다.
건강정보나 DNA 유출을 막기 위해 언제나 '전용 재떨이'를 휴대하며 담배를 즐기는 김정은 위원장의 담배 사랑은 익히 알려져 왔다.
아버지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영국 담배를 애용했던 것과는 다르게 김정은 위원장은 북한산 담배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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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베트남으로 향하던 중 중국 난닝에 멈춰 담배를 피우는 장면이 일본 언론을 통해 보도됐다.


건강정보나 DNA 유출을 막기 위해 언제나 ‘전용 재떨이’를 휴대하며 담배를 즐기는 김정은 위원장의 담배 사랑은 익히 알려져 왔다. 김정은 위원장은 병원, 집무실, 심지어 발화 위험이 높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옆에서도 담배를 피울 만큼 열렬한 애연가다. 아버지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영국 담배를 애용했던 것과는 다르게 김정은 위원장은 북한산 담배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 위원장은 2017년까지 필터 부분이 초록색으로 된 흰 담뱃갑의 담배를 태웠다. 북한에서 개발한 고급 담배 ‘7.27’이라는 소문도 있었으나 7.27 담배의 필터는 흰 색이다. 2018년부터는 7.27을 대체해 차기 ‘최고급 북한 담배’의 자리를 차지한 ‘건설’ 담배를 피우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식 일정에 늘 휴대하며, 이번 북미정상회담 일정에도 건설 담배를 지참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성냥으로 담뱃불을 붙인다는 사실이 주목 받기도 했는데, 북한 사정에 밝은 취재원에 따르면 이는 폭발테러에 대비한 행동이라는 분석이다. 담배가 바뀌어도 변함없이 김정은 위원장의 곁을 지킨 성냥은 특별 제작된 전용 성냥이라고 한다.
이한호 기자 han@hankookilbo.com(mailto: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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