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랑스 월드컵 개막전, 가장 비싸도 인기 높다

안영준 입력 2019. 2. 2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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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FIFA(국제축구연맹) 여자 월드컵에 나설 한국 여자대표팀의 첫 경기인 개막 프랑스전이 조별 라운드 중에서는 가장 비싼 가격이지만, 그럼에도 관심과 인기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선에 오른 한국 여자대표팀은 개최국 프랑스를 비롯해 노르웨이, 나이지리아와 한 조에 속했고, 공교롭게도 첫 경기가 바로 대회의 문을 여는 개막 프랑스전이다.

한국의 첫 경기는 개막전이기 때문에 가격도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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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랑스 월드컵 개막전, 가장 비싸도 인기 높다



(베스트 일레븐)

2019 FIFA(국제축구연맹) 여자 월드컵에 나설 한국 여자대표팀의 첫 경기인 개막 프랑스전이 조별 라운드 중에서는 가장 비싼 가격이지만, 그럼에도 관심과 인기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만의 홈 팬들 앞에 나서야 하는 태극낭자들에겐 반가운 소식은 아니다.

2019 프랑스 여자 월드컵은 오는 6월 7일 개막한다. 본선에 오른 한국 여자대표팀은 개최국 프랑스를 비롯해 노르웨이, 나이지리아와 한 조에 속했고, 공교롭게도 첫 경기가 바로 대회의 문을 여는 개막 프랑스전이다.

때문에 한국 여자대표팀은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수만의 관중이 보는 앞에서 첫 경기를 치러야 한다.

한국의 첫 경기는 개막전이기 때문에 가격도 가장 높다. FIFA는 오는 3월 7일 개별 티켓 판매가 공식적으로 시작된다고 알리면서, 다른 조별 라운드 경기의 가격이 9유로(약 1만 1,500원)에서 시작하는 반면 한국과 프랑스의 개막전은 13유로(1만 7,000원)부터 시작한다고 전했다. 개막전이라는 특별한 의미를 갖기에 가격에서도 차별화를 둔 것이다. 같은 맥락으로 결승전은 최저 가격이 23유로(2만 9,000원)부터다.

하지만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프랑스의 중심 파리에서 열리는 한국과 프랑스의 경기는 사전 예매율도 적지 않다. FIFA가 개최지 베뉴별로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파리는 9만 석 가량이 사전 판매된 리옹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7만 6,000석이 이미 팔렸다. 파리에서 치러지는 경기가 한국과 프랑스의 경기만 있는 건 아니지만, 그만큼 파르크 데 프랭스에 갖는 관심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더해 사전 예매 기준 절반이 넘는 57%가 프랑스 국적 소지자에게 팔렸다는 통계 역시 한국과 프랑스의 개막전 관중석이 대다수 푸른 색으로 물들 것을 암시하고 있다.

한국으로선 쉽지 않은 상황서 치르는 개막전이지만, 어떻게든 결과를 만들어 16강 진출을 위한 디딤돌을 쌓겠다는 각오다. 가장 비쌀 만큼 의미가 크고, 그럼에도 관심이 높을 만큼 많은 관중이 올 것으로 예상되는 한국의 개막전에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


글=안영준 기자(ahnyj12@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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