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한국당대표 선호도, 오세훈 37%·황교안 22%·김진태 7%

김미영 입력 2019. 2. 22. 10:41 수정 2019. 2. 2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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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2.27 전당대회에 나선 당대표후보 가운데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호감도가 가장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9~21일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2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한국당 대표 선호도에선 오세훈 후보가 37%로 1위를 차지했다.

다만 한국당 지지층(188명)에서의 후보별 호감도는 황교안 후보 71%, 오세훈 후보 49%, 김진태 후보 38%로 역시 황 후보가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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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여론-당심 '괴리'
한국당 지지층선 황교안 과반 '압도적'..오세훈 20%대
호감도조사, 오세훈 41% vs 황교안 27% vs 김진태 13%
역시 한국당 지지층선 황교안 71%.. 확 뒤집어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자유한국당 2.27 전당대회에 나선 당대표후보 가운데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호감도가 가장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다만 당심은 황교안 전 총리가 과반을 차지, 국민 여론과 당심의 괴리를 보여줬다.

한국갤럽이 지난 19~21일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2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한국당 대표 선호도에선 오세훈 후보가 37%로 1위를 차지했다. 황교안 후보는 22%, 김진태 후보는 7%였다. 33%는 의견을 유보했다.

오세훈 후보는 서울 등 수도권은 물론,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에서도 ‘한국당 대표가 되는 게 가장 좋다’는 응답률이 제일 높았다. 서울에선 오 후보 40%, 황 후보 23%, 인천/경기에선 오 후보 37%, 황 후보 17%였다. 김진태 후보는 한자릿수였다.

한국당 당원 비중이 높은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에서도 오 후보는 각 33%, 38%를 얻었고 황 후보는 모두 26%였다. 김 후보는 각 9%, 11%에 그쳤다.

그러나 한국당 지지층(188명)에서만 보면 황교안 후보 52%, 오세훈 후보 24%로 순위가 뒤집혔다. 김진태 후보는 15%로 나타났다. 바른미래당 지지층(60명)에선 호 후보 58%, 황 후보 23%, 김 후보 7%였다.

‘호감이 간다’는 응답률은 오세훈 후보 41%, 황교안 후보 27%, 김진태 후보 13%로 집계됐다. 다만 한국당 지지층(188명)에서의 후보별 호감도는 황교안 후보 71%, 오세훈 후보 49%, 김진태 후보 38%로 역시 황 후보가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총 6156명에 통화를 시도해 1001명이 응답을 마쳐 응답률은 16%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미영 (bomna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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