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고농도 미세먼지 기승..비상저감조치 시행

2019. 2. 22.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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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사흘째 미세먼지가 전국을 뒤덮고 있습니다. 바람이 거의 불지 않다 보니, 먼지가 쌓이고만 있습니다. 자세한 날씨 야외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민미경 캐스터! 하늘이 뿌옇네요?

<오프닝>네, 그렇습니다. 미세먼지가 기승입니다. 오늘 제주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됩니다. 올 들어서는 4번째, 특별법 시행 이후로는 처음입니다.

<1>현재 경기와 충청, 경북과 부산에서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전과 세종 충북에서는 먼지 농도 75마이크로그램을 넘어서면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 밖의 전국에서도 공기가 답답한데요.

<2>여기에 안개까지 뒤엉키면서 그야말로 하늘이 잿빛입니다. 시야가 짧기 때문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낮에도 연무나 박무로 남아있겠습니다.

<3>오늘 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나쁨에서 매우 나쁨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보통 단계가 예상되는 영동과 제주에서도 나쁨 단계까지 오를 수 있겠습니다.

<일기도>오늘 전국에 가끔 구름 많겠지만, 제주도는 낮부터 오후 사이 5mm 안팎의 비가 가끔 오겠고, 산지로는 1~3cm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전남 남해안에서도 오후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현재>이 시각 서울 영하 1.5도, 대전 영하 1.2도로 어제보다 높습니다.

<최고>낮에는 서울 9도, 대전과 전주 10도, 대구와 광주 1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간>주말에는 더 온화해집니다. 서울의 낮 기온 1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클로징>지금까지 광화문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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