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무면허 음주상태로 시장 골목 '광란의 질주'

YTN 2019. 2. 2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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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의 한 전통시장.

좁은 골목에 난데없이 흰색 외제 차가 등장합니다.

간판과 노점상 포장마차를 이리저리 치고도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결국, 차가 지날 수 없는 좁은 골목을 들이받고서야 광란의 질주가 끝납니다.

피의자는 35살 이 모 씨.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1% 이상의 만취 상태였는데 심지어 무면허였습니다.

사고를 내고도 어떻게든 현장을 빠져나가려던 이 씨.

알고 보니 이미 다른 차량을 들이받아 운전자를 다치게 하고 도주 중인 상황이었습니다.

보시다시피 양팔을 벌리면 닿을 정도로 좁은 길입니다.

하지만 피의자는 이곳까지 차를 몰고 들어와 경찰의 추적을 피하려 했습니다.

'아닌 밤중에 홍두깨' 같은 피해에 상인들은 황당할 따름입니다.

일부 가게는 창문과 냉장고 등 집기가 부서져 당분간 영업을 할 수 없게 됐습니다.

경찰은 이 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박광렬입니다.

촬영기자ㅣ한상원 영상편집ㅣ허은혜 자막뉴스 제작ㅣ이 선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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