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배우' 험난한 인싸 도전, 비닐하우스 맛집 웨이팅까지[어제TV]

뉴스엔 2019. 2. 22.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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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험난한 '인싸'의 길이다.

2월 21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오늘도 배우다-오.배.우'(이하 오배우)에서는 핫플레이스 탐방에 나선 배우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용건 박정수 이미숙 정영주 남상미 등 배우들이 인싸 등극에 도전한다.

어설퍼서 더 귀여운 '오배우'들의 인싸 도전기가 안방에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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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오늘도 험난한 '인싸'의 길이다.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비닐하우스에서 맛집 웨이팅을 하는 진귀한 풍경이 공개됐다.

2월 21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오늘도 배우다-오.배.우'(이하 오배우)에서는 핫플레이스 탐방에 나선 배우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배우'는 최신 트렌드 문화에 도전하는 배우 5인방을 통해 전 세대가 소통하고 공감하는 '세대 공감' 프로젝트. 30대부터 70대까지 요즘 문화를 모르는 다섯 명의 배우가 그 문화 속으로 직접 들어가 날 것 그대로를 체험하는 신(新) 인류 도전기다. 김용건 박정수 이미숙 정영주 남상미 등 배우들이 인싸 등극에 도전한다.

이날 김용건은 이미숙 박정수와 함께 차를 타고 촬영장으로 향하며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특히 김용건은 이미숙에게 "요즘 좋은 친구는 있냐"며 연애에 대해 질문했고, 이미숙은 "없다. 그냥 우리 강아지랑 논다. 열정이 다른 쪽으로 간다"며 "선생님은 외롭지 않냐"고 되물었다.

이에 김용건은 "외롭다. 혼자 먹을 때, 혼자 아플 때 슬프다"며 "그렇다고 아이들도 바쁜데, 나는 아파도 아이들한테 이야기 안 한다. 나중에 아이들이 '아버지 왜 이야기를 안 하세요? 왜 저희를 불효자로 만드세요?'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미숙은 "그런데 왜 재혼을 안 했냐"고 물었고, 김용건은 "혼자 지낸 시간이 기니까 익숙해졌다. 누구를 만나는 게 피로감이 든다"고 고백했다.

어느새 혼자가 익숙해진 배우들은 묻는 말에 바로 대답하는 인공지능 스피커를 통해 신세계를 경험하고, 인스타그램 개설에 도전하며 즐거움을 느꼈다.

이후 배우들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방촌 핫플레이스인 냉동 삼겹살 식당을 알아냈다. 해방촌은 오래된 골목과 젊은 감성이 만나 핫플레이스가 된 곳.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만큼 웨이팅은 필수였다. 다섯 배우들은 비닐하우스에 나란히 서 이름이 불리기만을 기다렸다. 웨이팅 경험이 전무한 김용건은 "이렇게 줄 서서 먹어본 적 있냐"는 질문에 "안 먹는다"고 단호하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1회에서 익선동 핫플레이스를 찾았던 이미숙은 이미 웨이팅 문화를 느껴본 경험자. 김용건은 "기다리는 심리가 대체 뭘까"라는 질문에 "핫한 곳을 안 가봤다고 하면 소외되는 것 때문에 그런 것 아닐까"라고 추측했고, 이미숙은 "우리가 이 프로그램을 안 했으면 (이런 문화를) 몰랐을 거다"고 말했다.

이후 식당 입성에 성공한 다섯 배우들은 SNS용 사진을 찍은 뒤 폭풍 먹방을 시작했다. 특히 김용건은 오도독뼈를 씹고 놀라더니 "임플란트 빠진 줄 알았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어설퍼서 더 귀여운 '오배우'들의 인싸 도전기가 안방에 웃음을 안겼다.

(사진=MBN '오늘도 배우다'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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