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 분량 실종 김종민-황미나, 결별설 사실 됐다[TV와치]

뉴스엔 2019. 2. 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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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이렇게 꽉 닫힌 결말이라니. '종미나 커플' 김종민과 황미나의 결별설은 결국 사실이 됐다.

2월 2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에서는 김종민 황미나 커플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앞서 김종민 황미나는 지난 1월 10일 제주도 여행 이후 한 달 넘게 방송에 나오지 않아 결별설 하차설에 휩싸였다. 이에 '연애의 맛' 측 관계자는 8일 뉴스엔에 "김종민 황미나 커플의 방송은 이달 중 만날 수 있다"고 입장을 밝혔지만, 14일 방송에서도 두 사람은 등장하지 않았다.

그런 가운데 갑작스럽게 '연애의 맛' 시즌 종영 소식이 전해졌다. 관계자는 "'연애의 맛'이 21일 시즌 종료한다"며 "고주원 김보미를 제외한 모든 커플이 하차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부부가 된 이필모 서수연을 비롯해 김정훈 김진아, 구준엽 오지혜, 김종민 황미나, 정영주 김성원 등 총 다섯 커플이 '연애의 맛'과 작별하게 됐다.

'연애의 맛'은 싱글 스타들이 그들이 꼽은 이상형과 100일간 연애하며 사랑을 찾아가는 프로그램. 관계자는 "출연자의 결혼과 화제성으로 예정보다 길어진 상태로 시즌 종료를 맞게 됐다"며 "하차 수순은 예정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계약 기간을 이미 넘은 상태라는 것. 하지만 큰 지지를 얻고 있는 '종미나 커플'의 분량이 5주째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프로그램이 종영한다는 점은 많은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그런 가운데 시청자들의 추측은 사실이 됐다. 6주 만에 '연애의 맛'에 출연한 김종민이 이날 방송을 통해 황미나와 멀어졌다고 밝혔기 때문. 이날 김종민은 제작진과 식사를 하며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털어놨다. 코요태 20주년 앨범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냈던 김종민은 이필모 서수연의 결혼을 언급하며 "정말 대단하다"고 입을 연 뒤 "나도 처음 방송을 한다고 했을 때는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한 거다. 나도 처음에는 결혼 생각이 있었다. 방송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접근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실제로 사귀는 감정이 있었을까. 김종민은 "있었다. 진짜 진심으로 했다. 솔직하게 너무 좋았다. 단둘이 있을 때 미묘한 설렘이 느껴졌다"면서도 "지금은 사실 바쁘니까 연락을 못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연락을 안 한지 얼마나 됐냐"는 질문에는 "조금 됐다. 문자로 연락하자고는 했는데, 코요태 앨범 준비로 정신이 없어서 아예 통화를 하는 게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어쨌든 저는 촬영이 미나를 만나러 가는 유일한 시간이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일할 때만 만난다'고 생각했을 것 같다"고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앞서 황미나는 펜션 여행을 떠났을 때 김종민이 자신에게 다가오지 않고 멈춰있는 것 같다고 털어놨었다. 김종민은 "지금 생각하면 미나에게 많은 혼돈이 왔을 것 같다"며 미안해했고, 제작진은 "이야기해서 푸는 성격은 아니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김종민은 "맞다. 내가 나쁜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았다. 나의 감정을 바로 표현해야 했는데 꽁꽁 싸맸던 것 같다. 기사나 인터뷰 때문에 오해도 많이 생겼다"며 "난 이런 기사에 단단해졌는데 미나는 처음 겪으니까 감당을 못 했을 것 같다. 결혼 기사가 나면 얼마나 부담이 됐겠냐"고 밝혔다.

이어 김종민은 "너무 많은 기사가 나오고, 너무 많은 곳에서 물어보는데, 이걸 일일이 해명할 수가 없었다"면서도 "한켠으로는 나는 내 상황도 이해해주길 바랐던 것 같다. 나는 직업이 이거고, 평생 이랬던 사람인데.."라고 말했다. 또 "저도 미나도 (우리의 만남이) 상처나 트라우마가 안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의 의견은 엇갈리고 있다. 공개 연애가 부담스러운 김종민 황미나의 마음이 이해된다는 반응이 있는가 하면, 애초에 두 사람에게서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특히 1회부터 '종미나 커플'을 지지했던 팬들은 큰 아쉬움을 드러내는 중. 하지만 애매하게 열린 결말보다는 확실하게 선을 긋는 게 서로에게 나은 일이라는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사진=TV조선 '연애의 맛'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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