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의 유로파 데뷔전 15분, '월드 클래스' 선배 실바가 보였다

뉴스엔 입력 2019. 2. 22.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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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유로파리그 데뷔전에서 다비드 실바의 향기가 났다.

발렌시아는 2월 22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에서 열린 셀틱과의 '2018-2019 UEFA 유로파리그' 32랑 2차전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강인의 유로파리그 데뷔전이자 1군 정식 승격 후 등번호 16번을 달고 나선 첫 경기다.

평소 1군 경기에서 왼쪽 미드필더로 출전한 이강인은 이번 경기에서 오른쪽 측면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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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이강인의 유로파리그 데뷔전에서 다비드 실바의 향기가 났다.

발렌시아는 2월 22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에서 열린 셀틱과의 '2018-2019 UEFA 유로파리그' 32랑 2차전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강인은 후반 30분 교체 출전해 마음껏 재능을 뽐냈다.

이강인은 2월 열린 5차례 공식전에서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3경기는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고 2경기는 명단 제외였다. 주전 선수인 곤칼로 게데스가 부상에서 돌아오면서 이강인이 뛸 기회가 줄어들었다.

이번 유로파리그 셀틱전은 이강인이 기용될 만한 이유가 충분했다. 발렌시아가 원정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기에 여유가 있었다. 마르셀리노 감독도 공식 기자회견에서 유망주 이강인, 페란 토레스의 출전 가능성을 염두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일단 페란은 선발, 이강인은 벤치에서 경기를 맞이했다. 이번 경기 발렌시아의 선수 명단에는 오른쪽 측면 자원이 부족하고 왼쪽 측면 자원 곤칼로 게데스, 데니스 체리셰프는 모두 포함됐는데 페란이 오른쪽 측면, 이강인이 왼쪽 측면 자원으로 분류되기에 페란이 먼저 기회를 얻을 수밖에 없었다.

발렌시아가 전반전 부상으로 수비수 에세키엘 가라이를 교체하는 변수가 발생했지만 이강인에게도 출전 기회가 돌아왔다. 후반 30분 이강인이 다니엘 바스와 교체돼 경기장을 밟았다. 이강인의 유로파리그 데뷔전이자 1군 정식 승격 후 등번호 16번을 달고 나선 첫 경기다.

평소 1군 경기에서 왼쪽 미드필더로 출전한 이강인은 이번 경기에서 오른쪽 측면에 자리했다. 이강인은 패스를 한 번 받으면 볼을 길게 소유했다. 주변을 차분하게 관찰하고 동료를 찾아 패스를 보냈다.

이강인은 전진 패스로 공격진에게 볼을 공급했다. 후반 34분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날카롭게 패스를 밀어넣어 곤칼로 게데스, 산티 미나가 박스 안에서 연계 플레이를 하도록 했다. 2분 뒤에도 측면 동료에게 스루패스를 보내는 등 시야가 좋았다.

슈팅도 두 차례 기록했다. 후반 39분 속공 상황에서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들어오며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수비수에게 맞았다. 후반 추가시간 기회는 더 아까웠다. 동료의 슈팅이 빗맞으면서 문전에서 볼이 튀었고 이강인이 몸을 날려 헤더를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이강인은 약 15분을 소화하며 재능은 충분히 보여줬다. 볼을 소유하는 능력, 패스 길을 파악하고 정확하게 전진 패스를 보내는 능력이 있었다. 발렌시아 유소년팀 출신으로 2010년대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다비드 실바가 겹쳐보일 만했다.(자료사진=이강인)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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