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압박감 벗어난 손흥민, 좋은 본보기 되고 있다"

유지선 기자 2019. 2. 22.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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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손흥민(26, 토트넘)이 압박감을 내려놓은 덕분에 맹활약하고 있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번리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한 포체티노 감독은 21일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를 통해 "손흥민은 모두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11월 이후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라면서 "다른 선수들이 부상을 당한 위기에서도 팀에 큰 보탬이 됐다. 지금의 활약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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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손흥민(26, 토트넘)이 압박감을 내려놓은 덕분에 맹활약하고 있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토트넘은 오는 23일 밤 9시 30분(한국시간) 터프무어에서 번리를 상대로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3위`에 랭크돼있는 토트넘은 이날 승리를 챙기고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과의 격차를 좁히겠단 각오다.

희소식도 전해졌다.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있던 해리 케인이 부상에서 회복해 복귀를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 최근 맹활약하고 있는 손흥민도 출격 준비를 마친 상태다. 특히 손흥민은 번리를 상대로 5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번리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한 포체티노 감독은 21일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를 통해 "손흥민은 모두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11월 이후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라면서 "다른 선수들이 부상을 당한 위기에서도 팀에 큰 보탬이 됐다. 지금의 활약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손흥민이 부담감을 내려놓으면서 좋은 활약으로 이어지게 됐다는 평가다. "늘 웃고 다니는 손흥민은 팀에 좋은 에너지를 준다"고 밝힌 포체티노 감독은 "어렸을 땐 누구나 행복하게 축구를 한다. 그러나 프로에서는 다르다. 압박감 때문에 그런 모습들을 잃어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선수라면 누구나 압박감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압박감은 몸을 굳게 한다. 손흥민이 좋은 예다. 압박감에서 자유로워진 손흥민은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11월 전까지는 잘해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있었고, 대표팀도 생각해야 했다. 자유를 찾은 이후 훨씬 좋아졌다"고 최근 활약의 비결을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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