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 김종민 "기사 탓 황미나와 오해 생겨, 날 이해해주길 바랐다"

뉴스엔 2019. 2. 21.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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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미나 커플'이 이별하게 된 가운데, 김종민이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2월 2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에서는 김종민 황미나 커플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김종민 황미나 커플은 지난 1월 10일 방송 이후 한 달 넘게 방송에 출연하지 않아 결별설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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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종미나 커플'이 이별하게 된 가운데, 김종민이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2월 2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에서는 김종민 황미나 커플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김종민은 제작진과 만나 식사를 하며 그간의 속사정을 고백했다. 김종민 황미나 커플은 지난 1월 10일 방송 이후 한 달 넘게 방송에 출연하지 않아 결별설이 불거졌다.

황미나와 연락을 안 한지 꽤 됐다는 김종민은 "지금 생각하면 미나에게 많은 혼돈이 왔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황미나는 펜션 여행에서 김종민이 자신에게 다가오지 않고 멈춰있는 것 같다고 털어놨었다.

이에 제작진은 "이야기해서 푸는 성격은 아니지 않냐"고 물었고, 김종민은 "맞다. 내가 나쁜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았다. 나의 감정을 바로 표현해야 했는데 꽁꽁 싸맸던 것 같다. 기사나 인터뷰 때문에 오해도 많이 생겼다"고 말했다.

또 김종민은 "난 이런 기사에 단단해졌는데 미나는 처음 겪으니까 감당을 못 했을 것 같다. 결혼 기사가 나면 얼마나 부담이 됐겠냐"고 말했고, 제작진은 "미나 씨랑 이런 이야기는 안 했냐"고 물었다.

이에 김종민은 "이런 이야기까지는 할 수 없었다. 너무 많은 기사가 나오고, 너무 많은 곳에서 물어보는데, 이걸 일일이 해명할 수가 없었다"면서도 "한켠으로는 나는 내 상황도 이해해주길 바랐던 것 같다. 나는 직업이 이거고, 평생 이랬던 사람인데.."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우리의 만남이) 상처가 안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사진=TV조선 '연애의 맛'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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