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의품격' 신성록 사망→신은경X윤소이 사형선고, 황실 무너졌다(종합)

뉴스엔 2019. 2. 21.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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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지연주 기자]

신성록은 죽음으로 사죄했고, 신은경과 서강희는 사형을 선고받았다.

2월 2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 51, 52회에서는 황실을 무너뜨린 황후 오써니(장나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황제 이혁(신성록 분)은 오써니가 의식을 차리자 “다행이다. 일주일간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고 말했다. 오써니는 폭탄테러 용의자를 물었다. 이혁은 “폭탄테러 용의자는 나왕식이다”고 답했다. 이어 “황후가 준 선물은 잘 받았다. 덕분에 경찰조사를 받게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오써니는 “아니다. 분명 태후의 짓이다”고 혼잣말했다.

태후 강씨(신은경 분)는 기자회견장에서 “청금도 양귀비 재배도 이혁의 짓이다”고 뒤집어씌웠다. 이혁은 태후 강씨가 자신을 모함한 사실을 알고도 면도를 한 번 시켜달라고 부탁했다. 이혁은 태후 강씨를 향해 “도대체 누굴 죽이려하신 겁니까”라고 혼잣말했다.

태후 강씨는 나왕식(최진혁 분)의 시신을 찾으려 했다. 그러나 나왕식의 시신은 이미 이혁이 숨긴 뒤였다. 이혁은 “나왕식이 폭탄을 껴안고 죽었다. 그 덕에 대형폭발을 막을 수 있었다”는 설명을 듣고 죄책감에 사로잡혔다. 이혁은 태황태후 조씨(박원숙 분)의 유언장도 읽었다. 이혁은 경호대장 배지로 본인 가슴을 찌르며 “나왕식 오늘부터 너로 한번 살아보려고 하는데 어때? 네가 못 한 것들. 내 손으로 망칠 거다”고 다짐했다.

이혁은 온몸을 붕대로 감싼 뒤 청금도 재활병원으로 향했다. 이혁은 그곳에서 양귀비로 약물을 제조, 인체실험까지 감행하는 모습을 보고 충격에 빠졌다. 태후 강씨 하수인은 이혁을 나왕식으로 오해했다. 태후 강씨는 “내가 직접 청금도로 가 나왕식을 잡겠다”고 선언했다.

태후 강씨 하수인은 밀실 화원에서 오써니를 발견했다. 하수인이 오써니에게 분노를 표출할 때 민유라(이엘리야 분)는 그의 뒤에서 독극물이 든 주사를 꽂았다. 하수인은 오써니에게 해독제를 받기 위해 청금도에서 마약을 제조한 것과 임상실험한 사실을 폭로했다. 민유라는 해독제를 깨뜨렸고, 분노한 하수인은 벽돌로 민유라를 내리쳐 살해했다.

오써니는 나왕식의 시신을 백도희(황영희 분) 옆에 묻고, 나왕식인 척 청금도 비밀을 파헤치려고 하는 사람이 이혁임을 알아챘다. 태후 강씨는 나왕식을 두려워해 청금도 재활병원 폐쇄와 임상실험 당한 이들의 살해를 지시했다. 이혁은 불 난 병원에서 사람들을 구하며 고군분투했다. 변선생(김명수 분)과 오써니도 청금도 재활병원에 도착했다.

태후 강씨는 이혁을 나왕식으로 착각해 총으로 쏴 죽였다. 오써니는 이혁의 죽음을 알아봤다. 태후 강씨는 자신이 이혁을 쏜 사실을 알고 경악했다. 이혁은 피를 쏟으며 “어마마마. 이제 지긋지긋한 궁으로 안 돌아가도 되고, 어마마마 꼭두각시 노릇을 안 해도 돼서 좋다”고 말했다. 이혁은 “어차피 어마마마는 날 그때 죽이려 하지 않았는가. 그때 일을 보답하려는 것뿐이다”고 덧붙였다.

이혁은 죽어가며 “영원히 용서받지 못할 죄인 거 안다. 황제답지도, 남편답지도 못했던 거 미안하다. 당신 엄마 목숨 대신 살아놓고 이렇게밖에 못 산 것도 미안하다”고 오써니에게 털어놨다. 오써니는 오열하며 “미안하면 죽지 마. 살아. 살아서 빌어라”라고 말했다. 이혁은 “그래도 고마웠다. 나 같은 놈과 결혼해줘서. 날 사랑할 수 있게 해줘서. 사랑한다. 써니야”라고 고백한 후 눈을 감았다.

오써니는 태후 강씨와 서강희(윤소이 분)가 서로 폭로전을 벌이는 모습을 기자와 형사 앞에 보였다. 오써니는 태후 강씨에게 “꼭 천벌 받길 빌겠다”고 소리쳤다. 태후 강씨는 “내가 너부터 죽였어야 했는데”라고 발악했다. 소진공주(이희진 분) 역시 태후 강씨의 비자금 자료를 형사에게 넘겼다. 오써니는 우는 소진공주를 위로했다. 오써니는 황제전에서 이혁을 그리워했다.

태후 강씨와 서강희는 법적 처벌을 받게 됐다. 동시에 오써니의 지지세력은 커졌다. 오써니는 기자회견장에서 태황태후 조씨의 자결을 전했다. 또한 이혁의 사죄를 알렸다. 오써니는 이혁에게 넘겨받은 권한으로 “황실과 황족은 이 시각 이후로 모든 권리를 포기하며, 죄를 지은 황족에게는 엄중히 죗값을 치르게 될 것이다. 태황태후마마께 받은 유산은 전액 황실 피해자 구명을 위해 쓸 것이다”고 선언했다. 태후 강씨와 서강희는 사형을, 최팀장(이수련 분)은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서강희는 오써니에게 황태녀 아리(오아린 분)를 한 번만 보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아리는 서강희를 알아보지 못했다. 오써니는 “뉴스를 보고 충격을 받아 쓰러졌다. 고열에 시달리다가 해리성 기억상실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강희는 “내가 엄마인데 어떻게 나를 잊을 수 있냐”며 오열했다. 서강희는 “아리 치료해주지 말아 달라. 평생 나라는 사람을 기억하지 못했으면 좋겠다. 항소 포기하겠다”고 사죄했다. 서강희는 아리 양육을 오써니에게 부탁했다.

1년 후 오써니는 아리를 평범하게 키우며 행복한 일상을 누렸다. 민유라는 강주승(유건 분), 나동식(오한결 분), 변선생 곁에서 살아갔다. 반면 태후 강씨는 급격히 노화가 진행된 모습으로 감옥에서 남은 삶을 보냈다. 황태제 이윤(오승윤 분)과 오헬로(스테파니 리 분)는 아리를 데리고 황실 박물관으로 바뀐 궁을 둘러봤다.

오써니는 마지막으로 궁을 보며 미소지었다. (사진=SBS ‘황후의 품격’ 캡처)

뉴스엔 지연주 play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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