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미세먼지에 희뿌연 하늘..전국 '나쁨'

2019. 2. 21.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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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수도권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올해 처음으로 발령됐습니다.

서울시를 비롯한 지자체는 이렇게 먼지흡입차량을 운행하는 등 여러 가지 대책을 시행하고 있는데요. 내일도 외출은 가급적이면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 서울시는 총중량 2.5톤 이상의 5등급 노후 차량 운행 단속에 들어갑니다. 서울시 공공기관의 주차장은 폐쇄되고, 대기배출 사업장은 운영시간을 줄이거나 조정해야 합니다.

내일도 전국에서 고농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립니다. 충북은 종일 매우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나쁨 단계가 종일 이어지겠습니다. 물을 자주 마시고 수시로 대기 질 현황을 살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말은 서울의 낮 기온이 12도까지 오르는 등 초봄처럼 온화하겠습니다. 당분간은 미세먼지가 자주 찾아올 걸로 예상됩니다.

밤사이에는 중부와 전북에 짙은 안개까지 더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가시거리가 1km가 채 되지 않는 곳이 많겠습니다. 오가는 길 조심 운전 하시기 바랍니다.

채널A 뉴스 남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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