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KTX활성화 '관광·물류' 모두 잡는다

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2019. 2. 2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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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가 KTX 활성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관광과 물류'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

이에 따라 시는 코레일과 협력해 KTX 탑승률을 높이면서 강릉 관광과 연계할 수 있는 활성화 방안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KTX를 적극 활용해 강릉 관광의 폭을 넓혀나가는 한편, KTX 요충지 이점을 살려 북방물류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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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선 KTX. (사진=자료 사진)
강원 강릉시가 KTX 활성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관광과 물류'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

◇강릉역 이용객 중 70% '관광' 목적

20일 강릉시에 따르면 지난해 강릉선 KTX의 총 이용객은 452만8287명으로 하루 평균 1만2406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당초 당초 예측수요(KDI)인 1만9304명의 65%에 못 미치는 수치며, 공석의 경우 주중에는 40%를 웃돌고 주말에는 30%에 가까운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강릉역 이용객 중 70% 이상이 관광이 주 목적이었으며, 평균 지출 규모는 1인당 30만 원으로 조사됐다.

◇강릉 관광 연계한 KTX 활성화 방안 추진

하지만 KTX 이용 이후 최종 목적지까지 50% 이상이 택시를 이용하는 등 응답자의 30% 이상이 교통수단 연계와 관련해 불편함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시는 코레일과 협력해 KTX 탑승률을 높이면서 강릉 관광과 연계할 수 있는 활성화 방안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우선 강릉역 관광객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시내버스 노선의 경우 강릉역과 주요 관광지 연계 노선을 강화할 예정으로 오는 3월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이어 올 상반기에 내국인들을 대상으로 운임을 할인하는 택시투어패키지(4시간 6만 원,추가 1만원)를 시범적으로 시행하고, 외국인에게는 3시간 5만 원인 교통비 중 3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컬링열차, 벚꽃축제, 해변, 문화재야행 등 테마별 축제·행사와 연계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사진=강릉시청 제공)
◇새로운 KTX 요충지로서 '북방물류' 선도

강릉시는 새로운 KTX 요충지로서 북방물류를 선도하는 북방물류 거점도시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남강릉 IC 일원에 북방물류 거점기지를 조성하고 물류 기능을 수행할 남강릉역을 신설할 예정으로, 현재 '북방물류 허브거점도시 시범사업 종합구상'을 용역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강릉 IC 일원은 KTX 철도기지창, 동해고속도로, 국도 7호선과 인접한 곳으로 기존 영동선(동해, 삼척)의 환승역할을 할 수 있는 물류기지 최적의 장소로 평가되고 있다.

아울러 시는 향후 남북교류가 활성화되면 북방자원(광물)을 활용해 옥계 비철금속 클러스터를 남북경협시대를 이끄는 신북방경제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KTX를 적극 활용해 강릉 관광의 폭을 넓혀나가는 한편, KTX 요충지 이점을 살려 북방물류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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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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