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수도권 첫 '고농도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 발령

2019. 2. 20.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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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 LIVE 날씨입니다.

추위가 잠잠해지니 어김없이 또 미세먼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습니다.

아직은 심각한 수준이 아니지만, 대비 차원에서 수도권 지역으론 '예비저감조치'가 내려졌는데요.

공공기관에서는 곧바로 이렇게 소속 차량의 2부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고농도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는 '비상저감조치' 전날에 내려지는데요.

지난 15일 이 제도가 도입된 이후 오늘 수도권에 처음으로 발령됐습니다.

오늘 밤 9시까지 시행되는데요.

공공기관 소속 차량은, 2부제 실시에 따라 짝수날인 오늘 차량 번호 끝자리가 짝수인 차량만 운행가능하고요.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대기배출사업장 및 건설공사장은 단축 운영을 해야 합니다.

오늘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나쁨'까지 치솟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낮부터 국외 오염물질이 밀려오기 때문인데요.

여기에 대기정체가 이어지면서 내일도 깨끗한 공기를 기대하긴 어렵겠습니다.

오늘 낮부터 하늘 자체는 맑겠고, 기온은 어제보다 높아 온화하겠습니다.

서울이 5도, 강릉 9도, 부산은 1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제는 추위 보다 미세먼지에 바짝 신경을 써야 합니다.

공공기관뿐 아니라, 시민 여러분도 국내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만큼은 자발적으로 줄이는 노력을 기울여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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