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된 남자' 무리수 연출, 왕에 손인사 하는 평민이라니[TV와치]

뉴스엔 2019. 2. 2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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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에게 손인사 하는 평민이라니.

'왕이 된 남자'의 무리수 연출에 불안함은 시청자 몫이다.

일부 시청자들은 "평민이 왕에게 어떻게 손을 흔드나", "신치수 잡아놓고 정체를 들키고 싶어 하는 건가", "포졸들 옆에 있는데 들킬까 조마조마 했다", "손인사가 아니라 절이나 배꼽인사였으면 더 아련했을 것" 등 반응을 보였다.

가짜 왕 정체가 들통나지 않을까 하는 불안함은 극에 몰입한 시청자들 몫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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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왕에게 손인사 하는 평민이라니. ‘왕이 된 남자’의 무리수 연출에 불안함은 시청자 몫이다.

2월 1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극본 김선덕 신하은/연출 김희원) 13회에서는 신치수(권해효 분)에게 정체를 들킨 하선(여진구 분)이 누이 달래(신수연 분)를 증인으로 내세워 신치수를 처단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사이다 전개였다. 12회에서 고구마를 먹은 듯한 답답함을 안겼던 '왕이 된 남자'는 한 회 만에 속 시원한 사이다를 선사했다. 신치수에게 가짜 왕임을 들킨 하선은 오히려 이를 이용해 참수형을 선언했고 달래를 겁탈했던 신치수 아들 신이겸(최규진 분)에게는 자자형(죄인의 얼굴이나 팔에 죄명을 문신하는 형벌)을 내렸다.

하지만 이 같은 사이다 전개에도 한 가지 아쉬움이 따랐다. 신치수, 신이겸에게 복수한 달래의 이후 행동이었다. 왕이 된 하선은 달래를 떠나 보내야 했고 달래는 눈물을 머금고 하선에게 인사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으로 인한 남매의 안타까운 이별 장면이었으나 시청자들은 감동을 느낄 새도 없이 불안함을 느껴야 했다. 궁을 떠나는 달래가 하선에게 손을 들어 흔들었기 때문.

해당 장면은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현저히 떨어뜨렸다. 하선의 정체를 알게 된 신치수를 처단했으나 여전히 정체 발각 위험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상황. 장무영(윤종석 분), 갑수(윤경호 분) 외 포졸들은 왕의 정체를 알지 못하는 가운데, 포졸들 사이 달래의 손인사는 위험천만한 행동일 수밖에 없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무리수 연출을 지적, 아쉬움을 표했다. 일부 시청자들은 “평민이 왕에게 어떻게 손을 흔드나”, “신치수 잡아놓고 정체를 들키고 싶어 하는 건가”, “포졸들 옆에 있는데 들킬까 조마조마 했다”, “손인사가 아니라 절이나 배꼽인사였으면 더 아련했을 것” 등 반응을 보였다.

탄탄한 전개, 배우들의 호연, 이를 극대화시킨 연출까지 3박자가 맞았던 ‘왕이 된 남자’이기에 달래의 손인사는 더 큰 아쉬움을 남겼다. 가짜 왕 정체가 들통나지 않을까 하는 불안함은 극에 몰입한 시청자들 몫이 됐다. (사진=tvN '왕이 된 남자'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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