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리뷰] '에레라+포그바 골' 맨유, 첼시 2-0으로 격파하고 8강행

유지선 기자 2019. 2. 19.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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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레라와 포그바의 연속골에 힘입어 첼시를 꺾고 FA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첼시는 전반 22분 아자르가 측면을 허문 뒤 직접 슈팅으로 마무리했고, 맨유도 전반 24분 상대 골키퍼 로메로가 백패스를 받는 과정에서 래쉬포드가 적극적으로 압박하며 위험천만한 장면을 한차례 연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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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레라와 포그바의 연속골에 힘입어 첼시를 꺾고 FA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맨유는 19일 새벽 4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8-19 잉글랜드 FA컵 5라운드(16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8강행 티켓을 손에 거머쥐면서 귀중한 한발을 내디뎠다.

[선발 라인업] 최상의 전력 꺼내든 첼시...이과인vs루카쿠 최전방 격돌

이날 경기서 첼시는 4-3-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이과인을 중심으로 아자르와 페드로가 공격의 선봉장에 섰고, 코바치치와 조르지뉴, 캉테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다. 4백은 알론소, 루이스, 뤼디거, 아스필리쿠에타가 구축했으며, 골문을 케파가 지켰다.

이에 맞서 맨유도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래쉬포드와 루카쿠, 마타가 최전방에서 공격을 주도했고, 포그바와 마티치, 에레라가 중원에 자리했다. 쇼와 린델로프, 스몰링, 영은 수비라인을 구성했으며, 골키퍼 장갑은 로메로가 꼈다.

[전반전] 빠른 템포로 치고받는 두 팀...맨유, 에레라+포그바 골로 기선제압

첼시가 전반 초반부터 빠른 템포로 공격을 전개하며 맨유의 골문을 두드렸다. 첼시는 전반 10분 루이스가 찬 프리킥이 로메로의 펀칭에 가로막혔고, 곧바로 페드로가 재차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이마저도 로메로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맨유도 뒤로 물러서지 않고 맞불을 놓으면서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펼쳐졌다. 첼시는 전반 22분 아자르가 측면을 허문 뒤 직접 슈팅으로 마무리했고, 맨유도 전반 24분 상대 골키퍼 로메로가 백패스를 받는 과정에서 래쉬포드가 적극적으로 압박하며 위험천만한 장면을 한차례 연출하기도 했다.

0의 균형은 오히려 맨유가 깼다. 전반 31분 빠르게 공격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에레라가 공간을 찾아 절묘하게 침투했고, 크로스를 헤딩으로 마무리해 첼시의 골망을 흔든 것이다. 맨유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전반 45분 래쉬포드의 크로스를 포그바가 다이빙 헤딩으로 연결해 추가골을 터뜨리면서 두 골 차로 리드를 잡았다.

[후반전] 추격에 박차 가하는 첼시...그러나 열리지 않는 골문

다급해진 첼시는 후반 초반 부지런히 반격에 나섰다. 첼시는 후반 3분 아자르의 코너킥을 캉테가 재차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오히려 래쉬포드에게 역습을 허용했고, 후반 10분에는 캉테가 페드로를 향해 날카로운 패스를 찔러줬지만 쇼가 한발 앞서 걷어냈다.

첼시는 후반 14분 페드로를 빼고 윌리안을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가져갔다. 첼시는 후반 18분 아자르가 수비수의 마크를 따돌리고 박스 안으로 쇄도한 뒤 슈팅으로 마무리했고, 후반 25분에는 윌리안이 강하게 찬 프리킥이 골문 위로 벗어나고 말았다.

이에 첼시는 곧바로 코바치치를 빼고 바클리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맨유도 후반 28분 루카쿠 대신 산체스를 투입하며 맞불을 놓았다. 두 팀은 거의 막바지까지 공방전을 펼쳤지만 추가골은 좀처럼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결국 맨유의 2-0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기 결과]
첼시 (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 에레라(전반 31분) 포그바(전반 45분)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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