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날개단다' 케인 복귀일 공개, 첼시&아스널 빅매치 뛴다

한용섭 2019. 2. 19.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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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이 날개를 달고, 토트넘이 더 강해진다.

토트넘은 공격 주축 자원 해리 케인(발목)과 델레 알리(햄스트링)가 부상으로 빠져 있다.

또 아스널 레전드이자 축구 해설가인 폴 머슨은 "토트넘은 이제 세계 최고의 공격수 해리 케인까지 돌아온다. 그 누구도 토트넘과 경기하고 싶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손흥민은 7골 3도움, 케인은 6골 4도움으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며 토트넘을 연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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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날개를 달고, 토트넘이 더 강해진다. 해리 케인이 부상에서 돌아온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19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의 부상자 복귀 소식을 알렸다. 토트넘은 공격 주축 자원 해리 케인(발목)과 델레 알리(햄스트링)가 부상으로 빠져 있다. 

풋볼런던은 '케인은 오는 23일, 알리는 3월 2일을 복귀 예상 날짜'로 전했다. 당초 케인은 1월 중순 맨유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한 후 검진 결과로 3월 초 복귀가 전망됐으나 회복 속도가 빨라졌다. 

토트넘은 FA컵 탈락으로 오는 23일 번리와의 리그 경기를 앞두고 꿀맛 휴식을 갖고 있다. 부상자 회복으로 오히려 전화위복이다. 번리는 강등권보다 승점 3점 앞서 있으나 최근 상승세다. 1월말 맨유와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솔샤르 맨유 감독의 9연승을 저지하는 등 최근 3경기에서 1승 2무를 기록 중이다. 풋볼런던은 “포체티노 감독은 부상 문제로 걱정이 많았으나, 번리전을 앞두고 키 스트라이커의 복귀로 안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적의 타이밍에 케인이 복귀한다. 토트넘은 23일 번리전에 이어 28일 첼시, 3월 2일 아스널을 상대한다. 그리고 3월 6일은 도트르문트와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치른다. 

현재 리그 3위(승점 60)인 토트넘은 선두권인 맨시티와 리버풀(이상 승점 65)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상승세인 번리와 빅클럽 첼시, 아스널의 경기가 부담스럽고 중요한 경기다. 리그 우승 경쟁을 이어갈 최대 고비다. 또 챔피언스리그 16강 원정 2차전의 중요성은 설명이 필요가 없다.

케인이 돌아온다면, 손흥민은 상대 수비진의 집중 견제를 덜 수 있다. 손흥민은 케인이 없는 동안 최근 4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토트넘의 해결사다. 상대팀의 경계대상 1순위로 밀집 견제를 당하기 마련이다. 케인과 함께 뛴다면, 손흥민은 가운데가 아닌 사이드로 빠져 장기인 스피드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영국 BBC의 해설위원 리 딕슨은 "손흥민은 진짜 보석이다. 절정의 폼을 자랑 중인 손흥민을 아무도 제압하지 못할 것"이라고 칭찬했다. 또 아스널 레전드이자 축구 해설가인 폴 머슨은 "토트넘은 이제 세계 최고의 공격수 해리 케인까지 돌아온다. 그 누구도 토트넘과 경기하고 싶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손흥민은 7골 3도움, 케인은 6골 4도움으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며 토트넘을 연승을 이끌었다. 리그 우승 경쟁과 챔피언스리그 정상을 바라보는 토트넘의 꿈이 이뤄질까.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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