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부시게' 김혜자, 늙어 보인다는 말에 발끈.."내가 80살 같냐"

김도형 2019. 2. 18. 22: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눈이 부시게' 김혜자가 가출을 시도했다가 마음씨 좋은 택시기사를 만났다.

18일 오후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에서 김혜자(김혜자 분)는 바다에 가려고 했다.

김혜자는 "내가 80살로 보이냐"고 따졌다.

김혜자가 잠깐 잠이 든 사이 택시기사는 그를 경찰서에 데려다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눈이 부시게’ 김혜자가 가출을 시도했다가 마음씨 좋은 택시기사를 만났다.

18일 오후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에서 김혜자(김혜자 분)는 바다에 가려고 했다. 하지만 돈이 없어 아무도 태워주지 않았다.

그러다 운 좋게 바다까지 태워준다는 택시기사가 나타났다. 그는 “저희 어머니가 살아계셨을 때가 생각났다”고 태워준 이유를 밝혔다.

`눈이 부시게` 김혜자가 가출을 시도했다가 경찰서에 가게 됐다. 사진=JTBC `눈이 부시게` 방송 캡처
그러자 김혜자는 “어머니가 몇 살이셨냐”고 물었다. 택시기사는 “그 나이에도 나이를 밝히기 싫어서 7학년 5반이라고 하셨다”며 “5년 전에 돌아가셨다”고 했다. 김혜자는 “내가 80살로 보이냐”고 따졌다.

택시기사는 당황하더니 “시골에서 나를 보러 오신다고 했는데 실종이 되셨다. 무슨 일이 있으셨는지 병원신세를 지게 됐다”고 털어놨다.

김혜자가 잠깐 잠이 든 사이 택시기사는 그를 경찰서에 데려다줬다. 길을 잃은 것으로 착각했기 때문이다. 김혜자는 “길을 잃은 것이 아니다”라고 항변했지만 막무가내였다.

경찰은 김혜자의 지문검사를 하려고 했다. 하지만 조회가 되지 않았다. 난색을 표하는 가운데 이준하(남주혁 분)이 나타났다. 그는 아버지의 무고죄 관련 서류를 제출하고자 경찰서에 방문했다.

그러다가 김혜자를 발견하고는 “우리 동네 사시는 할머니다. 어제 ‘뭐가 그리 힘드냐’며 내 뒤통수를 때렸다”고 말했다. 결국 두 사람은 함께 경찰차를 타고 집에 돌아가게 됐다.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