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된남자' 이세영, 여진구 임금으로 인정.."전하 곁에서 평생을" [Oh!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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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된 남자' 여진구와 이세영이 진짜 사랑을 주고받았다.
18일 방송된 tvN '왕이 된 남자'에서 왕이 된 광대 하선(여진구 분)은 자살하려는 중전(이세영 분)을 붙잡고 말렸다.
하선은 중전을 와락 안았다.
중전 역시 눈물을 흘리며 하선의 곁에 평생 있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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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왕이 된 남자’ 여진구와 이세영이 진짜 사랑을 주고받았다.
18일 방송된 tvN ‘왕이 된 남자’에서 왕이 된 광대 하선(여진구 분)은 자살하려는 중전(이세영 분)을 붙잡고 말렸다. 그러다가 날아온 화살을 대신 맞고 쓰러졌다.
치료를 받고 잠에서 깬 하선은 중전이 눈앞에 있자 “다치신 곳은 없으십니까. 왠지 불안합니다. 아무 말도 없으시니. 제가 꿈을 꾸고 있는 겁니까”라고 물었다.
그제야 중전은 “너무도 두려웠습니다. 전하를 잃는다고 생각하니. 눈앞이 캄캄해지고 심장이 천 길 아래로 떨어져 죽기보다 무섭다는 게 이런 거구나 싶었습니다”라고 고백했다.
하선은 “그럼 이제 죽는 것 포기하시는 겁니까”라며 눈물을 흘렸다. 중전 역시 “죽음으로 죄를 갚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헌데 이제 온 세상이 저를 손가락질하고 욕하며 돌을 던진다고 해도 감내할 것입니다. 살아갈 것입니다. 전하 곁에서”라고 화답했다.
하선은 중전을 와락 안았다. 그는 “중전마마께선 지금 두 목숨을 살린 겁니다. 중전마마께서 죽기를 포기하지 않았다면 저도 따라 죽었을 것이니”라고 속내를 내비쳤다. 중전 역시 눈물을 흘리며 하선의 곁에 평생 있겠다고 약속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왕이 된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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