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결혼' 황보라 "7년째 연애중인 차현우와 결혼할 것..신뢰 있어야"

[뉴스엔 글 배효주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황보라가 7년째 교제 중인 연인 차현우와 결혼하고 싶은 마음을 밝혔다.

황보라는 2월 18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어쩌다, 결혼'(감독 박호찬, 박수진) 언론 시사회 후 간담회를 통해 계약 결혼을 다룬 영화에 출연하며 "어떻게 이런 일이 있지? 이게 가능한 일인가 라는 생각에 깜짝 놀랐다"고 말문을 열었다.

하정우 동생이자 배우인 차현우와 장기 열애 중인 황보라는 "저는 오래 연애를 하고 있다"며 "그 사람에 대해서 볼 거 안 볼 거 다 보고, 신뢰가 있어야 결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7년째 연애 중인데, 제 나이가 서른 일곱이라 결혼을 한다면 지금 남자친구와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어쩌다, 결혼'은 자유를 얻기 위해 결혼을 계획하는 항공사 오너 2세 '성석'(김동욱)과 내 인생을 찾기 위해 결혼을 선택한 전직 육상요정 '해주'(고성희)가 서로의 목적 달성을 위해 딱! 3년만 결혼하는 '척', 같이 사는 '척' 하기로 계약하며 생긴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월 27일 개봉.

뉴스엔 배효주 hyo@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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