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자꾸 장사가 잘되는데?" 극한직업, 흥행 1위 넘본다

윤여수 기자 2019. 2. 18.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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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극한직업'이 역대 흥행작 1위 '명량'을 뛰어넘을지 관심사로 떠올랐다.

'극한직업'이 역대 흥행작 1위에 오를 가능성은 17일 본격 제기됐다.

'베테랑'(1341만여 명)을 지나 13일 역대 4위에 오른 '극한직업'은 3위 '국제시장'의 1426만여 명보다 불과 8만여 명, 2위 '신과함께-죄와 벌'의 1441만보다 23만여 명 각각 모자란 흥행 수치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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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극한직업’.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17일 누적 1450만 명 돌파…역대 2위 기대작 없어 1위 ‘명량’ 넘을 가능성

영화 ‘극한직업’이 역대 흥행작 1위 ‘명량’을 뛰어넘을지 관심사로 떠올랐다. ‘명량’의 1761만여 관객 동원 기록을 제치고 영화 흥행사를 다시 쓸 수 있을지 여부에 시선이 쏠린다.

‘극한직업’이 역대 흥행작 1위에 오를 가능성은 17일 본격 제기됐다. 이날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극한직업’은 16일 현재까지 누적 1418만여 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다. ‘베테랑’(1341만여 명)을 지나 13일 역대 4위에 오른 ‘극한직업’은 3위 ‘국제시장’의 1426만여 명보다 불과 8만여 명, 2위 ‘신과함께-죄와 벌’의 1441만보다 23만여 명 각각 모자란 흥행 수치를 나타냈다.

하지만 일요일인 17일 약 40만여 명을 동원하며 ‘신과함께-죄와 벌’을 제치고 2위에 오른 것으로 추산된다. 하루 평균 100만여 명 등 폭발적 흥행세를 이어간 설 연휴 이후에도 주말 하루 평균 40만여 명의 관객이 관람하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평일 평균 15만여 관객도 ‘극한직업’을 선택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극한직업’은 2월 말까지 매주 최소 60만여 명, 최대 100만 명에 육박하는 규모의 관객을 불러낼 가능성을 키운다. 3월까지 상영하며 ‘명량’의 기록에 가 닿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 자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변수는 신규 개봉작의 스크린 규모와 흥행 수치. 또 상영 일차를 더하면서 ‘극한직업’의 관객 동원 그래프도 종전보다 다소 완만한 곡선을 그릴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13일 선보인 ‘증인’과 ‘기묘한 가족’ 등 신규 개봉작의 흥행세가 느린 데다 뚜렷한 기대작이 눈에 띄지 않는 상황이다. ‘극한직업’이 15세 관람가로 겨울방학 시즌 가족단위 관객을 모은 뒤 봄방학을 새롭게 맞는다는 점도 호재이다. 따라서 흥행세에 힘을 더하며 ‘명량’의 기록에 바짝 다가서거나 이를 경신할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다.

‘극한직업’은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희, 공명 등이 주연해 마약조직을 일망타진하려는 경찰 마약반원들이 치킨 집을 위장 개업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영화. 역대 코미디영화 흥행 1위작인 영화는 이병헌 감독의 재치 있는 연출력과 배우들의 맛깔스런 연기 등이 맞물리고 경쟁작들이 힘을 발휘하지 못하면서 독주하고 있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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