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온몸에 문신한 청새치 미스터리, 정말 티셔츠 자국 때문?

뉴스엔 2019. 2. 1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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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에 그림과 글자가 새겨진 청새치가 공개됐다.

그는 미끄러운 청새치를 옮기기 위해 당시 자신이 가져왔던 티셔츠로 물고기를 감쌌다.

이 과정에서 티셔츠의 문양이 청새치의 표면에 남았다는 것.

하지만 티셔츠 문양이 어떻게 청새치 몸에 남았는지는 여전히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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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온몸에 그림과 글자가 새겨진 청새치가 공개됐다.

2월 17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미스터리 물고기'라는 제목의 사연을 소개했다.

2017년 필리핀, 고기잡이 배에서 그물을 걷어 올리던 한 남자가 무언가를 발견했다. 놀랍게도 그것은 온몸에 문신이 새겨진 기이한 물고기였다. 길이 1.5m, 무게 24kg인 이 청새치에는 중세시대의 방패를 연상케하는 표식을 중심으로 고대 라틴어와 비슷한 글자들이 써있었다. 사방에 뻗친 가늘고 날카로운 선들 역시 눈길을 끌었다.

일각에서는 이 청새치가 지금껏 발견되지 않은 새로운 어종이 아니냐는 추측을 했다. 학계 연구에 따르면 지금까지 발견된 어종은 전체 어종의 20%에 불과하고, 심해어의 경우에는 다양한 물고기들이 있으리라 추정된다. 하지만 필리핀 현지인들은 이 청새치가 바다의 보호자 '나가'의 저주를 예고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 청새치가 외계 생명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다양한 주장이 제기되자 문제의 청새치를 조사하자는 요구가 빗발쳤다. 하지만 청새치는 이미 부위별로 해체돼 판매된 상태였고, 이 사건 역시 미스터리로 끝나는 듯했다.

하지만 얼마 뒤 자신이 그 청새치를 잡았다고 주장하는 또 다른 남자가 나타났다. 그는 필리핀 민다나오섬에서 어부로 일하던 41살 조시모 타노. 뜻밖에도 그가 잡은 사진 속 청새치에는 아무 문양도 없었다. 그는 그 증거로 한 장의 티셔츠를 공개했다. 놀랍게도 물고기의 몸에 새겨진 문양과 티셔츠의 문양이 정확히 일치했다.

조시모 타노에 따르면 그는 최근 인근 바다에서 청새치를 잡았다. 그는 미끄러운 청새치를 옮기기 위해 당시 자신이 가져왔던 티셔츠로 물고기를 감쌌다. 이 과정에서 티셔츠의 문양이 청새치의 표면에 남았다는 것. 이후 그는 청새치를 시장에 팔았고, 누군가 청새치의 사진을 찍어 올린 것 같다고 주장했다. 조시모 타노의 이야기는 언론을 통해 보도되며 또다시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결국 청새치 사건은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하지만 티셔츠 문양이 어떻게 청새치 몸에 남았는지는 여전히 의문. 이에 필리핀 수산 자원국은 화학 반응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추가 조사를 하겠다고 밝혔지만, 이후 아무 소식도 전해지지 않고 있다.(사진=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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