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내편' 최수종 파혼+추락, 노숙자 반전되나[어제TV]

뉴스엔 입력 2019. 2. 17.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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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종이 살인 전과가 들통 나며 파혼에 추락을 맞았다.

2월 1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87-88회 (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 강수일(김영훈/최수종 분)은 살인 전과 때문에 새로 시작한 인생조차 망쳤다.

강수일은 자신이 살인자 김영훈이라 인정했고, 나홍실(이혜숙 분)이 쓰러지자 나홍주는 자신이 결혼하려 한 강수일이 형부 살인범이란 사실을 알고 "아니야"라고 혼잣말하며 떠나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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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종이 살인 전과가 들통 나며 파혼에 추락을 맞았다.

2월 1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87-88회 (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 강수일(김영훈/최수종 분)은 살인 전과 때문에 새로 시작한 인생조차 망쳤다.

장다야(윤진이 분)가 부친 살인자가 강수일이란 사실을 알고 이모 나홍주(진경 분)의 결혼식에서 터트리며 쑥대밭이 됐다. 강수일은 자신이 살인자 김영훈이라 인정했고, 나홍실(이혜숙 분)이 쓰러지자 나홍주는 자신이 결혼하려 한 강수일이 형부 살인범이란 사실을 알고 “아니야”라고 혼잣말하며 떠나 버렸다.

정신을 차린 나홍실은 강수일을 찾아가 따귀를 거듭 후려쳤고, 강수일은 “죽을죄를 지었다. 차라리 죽여 달라”며 잘못을 빌었다. 그래도 나홍실의 손찌검이 계속되자 김도란이 부친을 감싸며 “차라리 절 때려 달라”고 애원했다. 나홍실은 며느리 김미란(나혜미 분) 조차 “양심이 있으면 알아서 떠나라”며 내쫓았다.

강수일의 살인 전과에 김도란 시댁도 발칵 뒤집혔다. 오은영(차화연 분)은 “우리 며느리가 살인자 딸이었다. 그것도 가해자 딸이랑 피해자 딸이 동서지간이었다”며 경악했고, 왕진국(박상원 분)은 고심 끝에 김도란에게 “가해자 딸인 네가 나가는 게 맞다”며 왕대륙(이장우 분)과의 이혼을 명령했다. 왕대륙 김도란은 법원을 찾아 이혼했다.

박금병(정재순 분)은 치매 증세가 악화되며 더욱 과격한 행동을 보이기 시작했고, 여러 요양사를 갈아치우며 명희(김도란)를 찾았다. 왕진국은 더는 김도란을 부를 수 없는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모친을 요양원으로 모셨다. 왕진국은 박금병을 요양원에 두고 나오며 눈물을 쏟았다.

강수일이 빵집 문을 닫은 사이 노숙자가 강수일에게 무슨 일이 생겼는지 염려했고, 이태풍(송원석 분)은 노숙자가 빵을 얻어먹으러 온 줄로만 알았다. 돌아온 강수일은 다시 빵집 문을 열었고, 장다야는 빵집 장사가 잘 된다는 말을 듣고 분노 빵집까지 찾아가 “살인자가 만든 빵”이라고 악쓰며 난장판을 만들었다. 달려온 왕대륙이 그런 장다야를 말렸다.

이어진 예고편을 통해서는 장다야를 통해 강수일의 살인 전과를 알게 된 동네 사람들이 “살인자, 떠나라”며 강수일의 빵집을 테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수일 김도란 부녀는 각각 사랑을 잃은 데 더해 빵집 장사마저 계속할 수 없는 상태가 됐다. 그런 가운데 강수일이 자신을 찾아온 노숙자를 발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강수일은 살인 당시에 대해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한 반면 강수일을 알아본 과거 사채업자인 노숙자는 뭔가 알고 있는 듯 강수일의 주변을 맴돌고 있는 상황. 강수일 역시 노숙자를 알아보며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을지 기대감을 더했다. (사진=KBS 2TV ‘하나뿐인 내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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