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분데스리가도 뛰어나지만 EPL이 더 낫다"

이명수 기자 2019. 2. 1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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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6, 토트넘 홋스퍼)이 분데스리가와 프리미어리그(EPL)을 비교해달라는 독일 매체의 질문에 입을 열었다.

`빌트`는 손흥민에게 "토트넘은 EPL에서 3위이고 도르트문트는 분데스리가에서 1위이다. 토트넘은 아웃사이더(언더독)으로 간주되는지?"라고 질문했다.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의 함부르크, 레버쿠젠을 거쳐 토트넘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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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손흥민(26, 토트넘 홋스퍼)이 분데스리가와 프리미어리그(EPL)을 비교해달라는 독일 매체의 질문에 입을 열었다.

손흥민은 14일(한국시간) 독일 `스포르트 빌트`와 인터뷰를 가졌다. 이 인터뷰는 같은 날 열린 토트넘과 도르트문트의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이 열리기 전에 발행된 인터뷰이고, 지면에 수록된 내용이다.

`빌트`는 손흥민에게 "대진추첨 당시 도르트문트가 상대팀으로 결정될 때 얼마나 크게 환호했는지?"라고 물었다. 도르트문트에게 유독 강한 손흥민에게 던진 질문이었다. 손흥민은 "전혀 환호하지 않았다. 도르트문트는 훌륭한 팀이다. 우리는 두 번의 흥미로운 경기를 기대한다. 나는 어떤 팀을 만나건 상관없다"고 답했다.

또한 빌트는 화이트 하트 레인이 아닌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경기가 열리는 것에 대한 변수, 해리 케인과 델레 알리가 빠지는 것에 대해 물었지만 손흥민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 두 선수가 빠졌지만 훌륭한 팀을 보유하고 있다"고 받아쳤다.

`빌트`는 손흥민에게 "토트넘은 EPL에서 3위이고 도르트문트는 분데스리가에서 1위이다. 토트넘은 아웃사이더(언더독)으로 간주되는지?"라고 질문했다.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의 함부르크, 레버쿠젠을 거쳐 토트넘에 입성했다.

이에 손흥민은 "분데스리가는 뛰어난 리그이다. 하지만 EPL이 더 높은 수준이다"면서 "우리가 절대 언더독이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실제 토트넘과 도르트문트의 맞대결은 토트넘의 3-0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손흥민은 결승골을 터트리며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11경기 9골 압도적인 전적을 이어갔고, 도르트문트 홈에서 열릴 2차전을 준비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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