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 리뷰] '지동원 리그 2호골+구자철 12분' 아우크스, 바이에른 뮌헨에 2-3 역전패

이명수 기자 2019. 2. 16.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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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이 리그 2호골을 터트렸다.

지동원의 골에도 불구하고 아우크스부르크는 리드를 지키지 못하며 바이에른 뮌헨에 무릎을 꿇었다.

킥오프 휘슬이 울리고 13초 만에 아우크스부르크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전반 23분, 좌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지동원이 환상적인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뮌헨의 골망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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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2호골 터트린 지동원

리그 2호골 터트린 지동원

바이에른 뮌헨 역전골

바이에른 뮌헨 역전골 [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지동원이 리그 2호골을 터트렸다. 지동원의 골에도 불구하고 아우크스부르크는 리드를 지키지 못하며 바이에른 뮌헨에 무릎을 꿇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6일 새벽 4시 30분(한국시간) 독일 WWK 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18-19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2라운드 홈경기에서 2-3 역전패했다.

[선발 라인업] 지동원 선발 출격, 2선 중앙 공격수...레반도프스키-하메스와 맞대결

지동원은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코르도바와 그레고리치가 투톱에 선 가운데 지동원이 뒤를 받쳤다. 막스, 케디라, 모라벡, 슈미트가 중원에 포진했고, 스타필리디스, 단소, 옥스퍼드가 3백을 구축했다. 골문은 코벨이 지켰다. 구자철은 벤치에서 출격을 대기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노이어가 골문을 지켰다. 키미히, 쥘레, 훔멜스, 알라바가 4백에 섰다. 고레츠카와 티아고가 중원을 구성했고, 나브리, 하메스, 코망이 2선에 출격했다. 원톱은 레반도프스키였다.

[전반전] `13초 만에 골` 아우크스, 지동원 추가골 불구 동점 허용

킥오프 휘슬이 울리고 13초 만에 아우크스부르크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막스의 크로스가 고레츠카의 몸 맞고 그대로 뮌헨 골문 안쪽으로 흐른 것이다.

행운의 선제골로 앞서간 아우크스부르크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전반 17분, 우측에서 올라오는 크로스를 코망이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하며 동점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전반 23분, 좌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지동원이 환상적인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뮌헨의 골망을 갈랐다. 노이어가 다이빙 해봤지만 막을 수 없는 궤적으로 공은 골문을 갈랐다.

그러나 전반 종료 직전, 코망에게 재차 실점을 허용하며 아우크스부르크는 2-2 동점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 구자철 교체투입, 알라바 역전골...바이에른 뮌헨 승

후반 6분, 지동원이 우측면을 내달렸다. 지동원이 과감하게 돌파했지만 티아고가 파울로 끊어내며 득점 기회로 연결되지 못했다.

후반 8분, 알라바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때린 슈팅이 골망을 가르며 아우크스부르크는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지동원이 후반 11분에 시도한 중거리 슈팅은 노이어의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28분, 코망의 헤더가 크로스바를 강타했고, 후반 33분, 모라벡 대신 구자철이 교체투입되며 지동원과 구자철이 동시에 그라운드를 누볐다. 하지만 더 이상의 골은 터지지 않았고, 아우크스부르크가 바이에른 뮌헨에 역전패하며 승점 추가에 실패했다.

[경기 결과]

아우크스부르크(2) : 고레츠카(전반 1분, OG), 지동원(전반 23분)

바이에른 뮌헨(3) : 코망(전반 17분, 전반 45+3분), 알라바(후반 8분)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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