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소코, "손흥민은 아주 중요한 선수, 그와 함께 해 정말 행복하다"

이균재 2019. 2. 15. 17: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무사 시소코가 팀 동료 손흥민과 얀 베르통언(이상 토트넘)에게 극찬을 보냈다.

손흥민과 베르통언은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도르트문트와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서 3-0 완승을 합작했다.

손흥민은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2분 베르통언의 크로스를 오른발 발리 선제 결승골로 마무리했다.

시소코는 이날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서 입이 마르도록 손흥민과 베르통언을 칭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이균재 기자] 무사 시소코가 팀 동료 손흥민과 얀 베르통언(이상 토트넘)에게 극찬을 보냈다.

손흥민과 베르통언은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도르트문트와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서 3-0 완승을 합작했다. 손흥민은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2분 베르통언의  크로스를 오른발 발리 선제 결승골로 마무리했다. 베르통언은 후반 38분 추가골을 책임지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시소코는 이날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서 입이 마르도록 손흥민과 베르통언을 칭찬했다. 시소코는 “소니(손흥민의 애칭)가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선수라는 걸 알고 있다”며 “그는 지난 몇 달 동안 정말 잘했고, 거의 매 경기 골을 넣었다. 우리는 그와 함께 해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아시안컵서 복귀한 이후 4경기 연속 그물을 출렁였다. 올 시즌 벌써 16골 8도움을 기록했다. 아시안게임과 아시안컵에 출전하고도 유럽 진출 이후 가장 빠른 페이스로 공격포인트를 쌓고 있다. 꿀벌군단 도르트문트를 맞아 양봉업자 기질도 재확인했다. 도르트문트와 11번째 만남서 통산 9번째 골을 넣었다.

시소코는 센터백서 좌측 윙백으로 보직 변경해 공수 만점 활약을 펼친 베르통언에게도 엄지를 세웠다. “베르통언 또한 믿을 수 없는 경기를 펼쳤다. (손흥민의 선제골에) 멋진 크로스를 올린 뒤 자신도 훌륭한 골을 넣었다. 우리가 우승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줬기 때문에 모두가 자랑스러워 해도 될 것 같다."

도르트문트와 16강 2차전 원정 경기는 내달 6일 펼쳐진다. 시소코는 “다음 경기는 엄청난 관중들이 몰리는 곳에서 열려 힘들겠지만, 처음부터 아주 진지하게 임하고 0-0인 것처럼 승리에 도전하겠다”고 다짐했다./dolyng@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